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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실천 토론회 개최
인천 계양구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실천 토론회 개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조양희)는 지난 17일 계양구의회 5층 상임위원회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실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참석자로는 조양희 의장을 비롯하여 김경식 의원, 로컬에너지랩 문은정 사무국장, 탄소중립마을너머사회적 협동조합 최위환 이사,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의 이완기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경식 의원의 주재로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계양구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토론회 주최자인 김경식 의원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계양구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향후 추진해야 할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양희 의장은“지금 우리는 대대적인 에너지 전환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새로운 미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오늘 토론회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계양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경북도,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환경방송MCN 강정화 기자]=경상북도는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대 과제를 내놓고 1조 2천억 규모의 저출생 극복 예산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13일 이철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환경 개선과 문화 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만남, 출산과 양육, 주거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일‧생활 균형 인식 확산 등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의 삶의 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경북도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를 내놨다.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20대 핵심과제 추진에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한다.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①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②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③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등 경북도가 결혼정보회사 역할을 한다.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④남성 난임 시술비까지 지원 ⑤임신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 ⑥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최대 서비스 ⑦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임신,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패키지로 책임진다.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⑧공동체에서 24시까지 함께 돌봄 ⑨돌봄도서관 운영 ⑩돌봄 유토피아, 돌봄 융합 특구 조성 등 온 동네가 함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특히, 국가 돌봄 정책을 대행하고 육아 시설 집적화, 규제 일괄 해소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을 실험할 수 있는 국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조성에 집중한다.안심 주거 분야에서는 ⑪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⑫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⑬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등 월세, 전세부터 큰 집 마련까지 촘촘히 지원한다.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⑭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 맘 10시 출근 ⑮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 도입 ⑯아빠 출산휴가 한 달 및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⑰일자리 편의점 등을 중점 추진한다.양성평등 분야에서는 ⑱다자녀 가정은 어디서나 우대‧할인 ⑲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 ⑳다자녀 가정 공무원 특별 우대 등 다자녀 가정을 국가 유공자 수준으로 우대한다.경북도는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6대 분야 100대 사업들을 제대로 시행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여기에 필요한 돈은 추경으로 도비 541억 원을 포함해 1,100억 원을 긴급히 수혈하고, 국비, 지방비, 기금 등을 총동원해 단계적으로 1조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 지사는 “저출생의 근원적인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구조의 개혁과 의식 대전환이 필요하다. 수도권으로 이동을 꿈꾸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자라고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정주형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한다.”라고 밝히며,“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새로운 길을 먼저 개척하고 위기 극복의 선두에 있었다. 후손과 우리나라를 위해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다시 대한민국을 위하여 함께 뛰자.”라고 밝히며 시도민과 출향인, 기업, 언론 등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정부에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을 돌봄 융합 특구로 지정하고 돌봄 사업 권한 이양, 예산 대폭 투입 등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저출생 극복 특별법, 육아기 근로자 단축근무 의무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제도 등도 마련해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건의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아프라스 개최로 글로벌 식품 규제 선도
성공적인 아프라스 개최로 글로벌 식품 규제 선도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으로 글로벌 식품 안전 혁신 위한 전략적 협력 다짐 ◈글로벌 규제정보 플랫폼 구축·식품안전 이슈 공동 대응 등 협력 확대 ◈양자회의,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규제장벽 해소 및 K-푸드 해외 진출 노력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양일간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인 ‘아프라스 2024’를 개최하고 11개 국가와 함께 식품 규제조화와 전략적 협력을 다짐하는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APFRAS Seoul 2024 Declaration)’을 발표했다. ◈(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 ◈대한민국, 뉴질랜드, 말련, 베트남, 싱가포르, 인니, 중국, 칠레, 태국, 필리핀, 호주 ‘아프라스2024’는 대한민국이 지난해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로 ‘식품 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11개국의 규제기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식품 안전 이슈에 대한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개 의제*를 논의하고 채택하였다. ◈식품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무그룹 활동 및 계획 보고, 식품 규제환경 분석보고, 참가국 식품 규제체계 소개,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 등 먼저 아프라스 회원국 간 ‘식품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각국의 최근 식품안전기준과 규제 현황을 상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정부 관계자 및 식품 기업 등이 수출입 상대국의 규제정책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세포배양 식품 등 신기술 적용 식품의 안전관리 기준과 식품 안전관리의 디지털 신기술(사물인터넷 등) 접목 등 그간 아프라스 실무그룹에서 논의해 온 사항을 공유했다. 향후 아프라스 실무그룹은 온라인 판매식품의 안전관리, 항생제 내성 저감화 등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식품규제환경 분석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별 식품 규제 환경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식품안전 분야의 새로운 이슈에 대한 규제당국 간 공동 대응과 규제 조화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식약처는 우리나라 주요 식품 수출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과의 양자회의에서 국내 제품 수출 시 규제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등록 간소화, 라면 검사성적서 제출 의무 폐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규제당국 간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 양자회의 주요 내용 > ▲ (對 중국)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등록 절차 간소화 제안 및 지속 협의 중국측은 한국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제도(푸드QR 등)에 대한 깊은 관심 표명 ▲ (對 인도네시아) 한국산 라면 검사성적서 요구 조치 개선 제안 및 검토 추진 ▲ (對 필리핀) 2019년 이후 수출이 중단된 돼지고기 가공품 수출 재개 건의 ▲ (對 칠레, 뉴질랜드) 아프라스를 통한 기관 간 식품안전 협력 강화 동의 또한,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식품 업계가 베트남, 태국, 필리핀 규제당국과 직접 만나 수출 절차와 구비서류 등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 비즈니스 미팅 주요 내용 > ▲ (베트남) 자유판매증명서, 위생증명서 등 식품 수출시 구비서류에 대한 모호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양국간 핫라인 구축을 통해 긴밀한 협조 합의 ▲ (태국)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감미료, 식이섬유) 등 물질을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태국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추진 ▲ (필리핀) 2019년 이후 수출이 중단된 돼지고기 가공품 수출 재개를 건의 오유경 처장은 “이번 아프라스는 참가국이 지난해보다 확대되고 식품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여 회원국 간 규제장벽을 해소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협의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규제기관장이 참여하는 아프라스가 국가 간 안전한 식품의 무역 환경 조성, 식품 분야 공통과제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식품 안전 규제에 대한 국가 간 신뢰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한 국제 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위해 논의를 지속하여 K-푸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 우리 식품규제기관장들은 2024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 모여 식품 규제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했습니다. 이번 아프라스 2024의 테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식품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입니다. 식품안전은 어느 한 국가, 기구, 분야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공동의 다분야적 책임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특히 변화되는 무역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화 등 신기술 접목의 이점을 공유하고회원국간 규제 조화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프라스 회의에서 우리는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한 보고서를 논의하였고,국가간 서로의 기준과 규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지원하는것에 합의했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규제 요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여회원국내 식품 수출입영업자와 공무원에게 도움이 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아프라스사무국과 회원국이 규제 개정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신뢰성과 사용성을 보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프라스 회의에 앞서 세포배양 식품원료, 식품안전관리에 디지털 기술 활용, 친환경 식품 용기포장의 안전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실무그룹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추후 온라인 판매식품 안전관리, 식품을 통한 항생제 내성 저감화에관한 실무그룹 논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아프라스 2024 회의가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프라스는 사무국을 통해, 앞으로 지역 내 안전한 식품 무역을 보장하고, 식품분야 공통과제에 대응하는데 전략적 협력증진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2025년 아프라스 회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것입니다.
김동연, 미국 현지에서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 지시
김동연, 미국 현지에서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 지시
◈김동연 지사, 15일 영상회의 열고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등으로부터 보고받아 ◈봄철 산불방지대책, 여름철 풍수해 대책, 민생회복프로젝트 등에 대해 꼼꼼한 관리 지시 [환경방송MCN 김태선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 영토 확장,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캐나다를 11박 13일의 일정으로 방문 중인 가운데 빈틈없는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새벽 (미국 애리조나 현지 시각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열었다. 영상회의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현곤 경제부지사,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김 지사는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2월 1일~5월 15일), 여름철 풍수해 대책(5월 15일~10월 15일) 등 주요 재난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방지대책 기간 중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라며 “풍수해 대책 기간에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취약지역들을 잘 관리해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한 후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경제 여건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각 부지사가 분야별로 잘 챙겨서 추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미국‧캐나다 출장 기간 미국 엔비디아와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 등을 방문하며 경제 영토를 확장했고, 기후주지사 제이 인즐리(Jay Inslee) 미국 워싱턴주지사,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주 총독 등을 만나며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남은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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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경북도,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환경방송MCN 강정화 기자]=경상북도는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대 과제를 내놓고 1조 2천억 규모의 저출생 극복 예산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13일 이철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환경 개선과 문화 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만남, 출산과 양육, 주거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일‧생활 균형 인식 확산 등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의 삶의 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경북도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를 내놨다.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20대 핵심과제 추진에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한다.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①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②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③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등 경북도가 결혼정보회사 역할을 한다.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④남성 난임 시술비까지 지원 ⑤임신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 ⑥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최대 서비스 ⑦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임신,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패키지로 책임진다.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⑧공동체에서 24시까지 함께 돌봄 ⑨돌봄도서관 운영 ⑩돌봄 유토피아, 돌봄 융합 특구 조성 등 온 동네가 함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특히, 국가 돌봄 정책을 대행하고 육아 시설 집적화, 규제 일괄 해소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을 실험할 수 있는 국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조성에 집중한다.안심 주거 분야에서는 ⑪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⑫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⑬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등 월세, 전세부터 큰 집 마련까지 촘촘히 지원한다.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⑭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 맘 10시 출근 ⑮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 도입 ⑯아빠 출산휴가 한 달 및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⑰일자리 편의점 등을 중점 추진한다.양성평등 분야에서는 ⑱다자녀 가정은 어디서나 우대‧할인 ⑲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 ⑳다자녀 가정 공무원 특별 우대 등 다자녀 가정을 국가 유공자 수준으로 우대한다.경북도는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6대 분야 100대 사업들을 제대로 시행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여기에 필요한 돈은 추경으로 도비 541억 원을 포함해 1,100억 원을 긴급히 수혈하고, 국비, 지방비, 기금 등을 총동원해 단계적으로 1조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 지사는 “저출생의 근원적인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구조의 개혁과 의식 대전환이 필요하다. 수도권으로 이동을 꿈꾸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자라고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정주형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한다.”라고 밝히며,“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새로운 길을 먼저 개척하고 위기 극복의 선두에 있었다. 후손과 우리나라를 위해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다시 대한민국을 위하여 함께 뛰자.”라고 밝히며 시도민과 출향인, 기업, 언론 등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정부에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을 돌봄 융합 특구로 지정하고 돌봄 사업 권한 이양, 예산 대폭 투입 등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저출생 극복 특별법, 육아기 근로자 단축근무 의무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제도 등도 마련해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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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아프라스 개최로 글로벌 식품 규제 선도
성공적인 아프라스 개최로 글로벌 식품 규제 선도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으로 글로벌 식품 안전 혁신 위한 전략적 협력 다짐 ◈글로벌 규제정보 플랫폼 구축·식품안전 이슈 공동 대응 등 협력 확대 ◈양자회의,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규제장벽 해소 및 K-푸드 해외 진출 노력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양일간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인 ‘아프라스 2024’를 개최하고 11개 국가와 함께 식품 규제조화와 전략적 협력을 다짐하는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APFRAS Seoul 2024 Declaration)’을 발표했다. ◈(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 ◈대한민국, 뉴질랜드, 말련, 베트남, 싱가포르, 인니, 중국, 칠레, 태국, 필리핀, 호주 ‘아프라스2024’는 대한민국이 지난해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로 ‘식품 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11개국의 규제기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식품 안전 이슈에 대한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개 의제*를 논의하고 채택하였다. ◈식품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무그룹 활동 및 계획 보고, 식품 규제환경 분석보고, 참가국 식품 규제체계 소개,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 등 먼저 아프라스 회원국 간 ‘식품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각국의 최근 식품안전기준과 규제 현황을 상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정부 관계자 및 식품 기업 등이 수출입 상대국의 규제정책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세포배양 식품 등 신기술 적용 식품의 안전관리 기준과 식품 안전관리의 디지털 신기술(사물인터넷 등) 접목 등 그간 아프라스 실무그룹에서 논의해 온 사항을 공유했다. 향후 아프라스 실무그룹은 온라인 판매식품의 안전관리, 항생제 내성 저감화 등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식품규제환경 분석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별 식품 규제 환경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식품안전 분야의 새로운 이슈에 대한 규제당국 간 공동 대응과 규제 조화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식약처는 우리나라 주요 식품 수출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과의 양자회의에서 국내 제품 수출 시 규제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등록 간소화, 라면 검사성적서 제출 의무 폐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규제당국 간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 양자회의 주요 내용 > ▲ (對 중국)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등록 절차 간소화 제안 및 지속 협의 중국측은 한국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제도(푸드QR 등)에 대한 깊은 관심 표명 ▲ (對 인도네시아) 한국산 라면 검사성적서 요구 조치 개선 제안 및 검토 추진 ▲ (對 필리핀) 2019년 이후 수출이 중단된 돼지고기 가공품 수출 재개 건의 ▲ (對 칠레, 뉴질랜드) 아프라스를 통한 기관 간 식품안전 협력 강화 동의 또한,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식품 업계가 베트남, 태국, 필리핀 규제당국과 직접 만나 수출 절차와 구비서류 등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 비즈니스 미팅 주요 내용 > ▲ (베트남) 자유판매증명서, 위생증명서 등 식품 수출시 구비서류에 대한 모호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양국간 핫라인 구축을 통해 긴밀한 협조 합의 ▲ (태국)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감미료, 식이섬유) 등 물질을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태국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추진 ▲ (필리핀) 2019년 이후 수출이 중단된 돼지고기 가공품 수출 재개를 건의 오유경 처장은 “이번 아프라스는 참가국이 지난해보다 확대되고 식품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여 회원국 간 규제장벽을 해소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협의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규제기관장이 참여하는 아프라스가 국가 간 안전한 식품의 무역 환경 조성, 식품 분야 공통과제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식품 안전 규제에 대한 국가 간 신뢰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한 국제 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위해 논의를 지속하여 K-푸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 우리 식품규제기관장들은 2024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 모여 식품 규제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했습니다. 이번 아프라스 2024의 테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식품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입니다. 식품안전은 어느 한 국가, 기구, 분야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공동의 다분야적 책임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특히 변화되는 무역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화 등 신기술 접목의 이점을 공유하고회원국간 규제 조화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프라스 회의에서 우리는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한 보고서를 논의하였고,국가간 서로의 기준과 규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지원하는것에 합의했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규제 요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여회원국내 식품 수출입영업자와 공무원에게 도움이 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아프라스사무국과 회원국이 규제 개정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신뢰성과 사용성을 보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프라스 회의에 앞서 세포배양 식품원료, 식품안전관리에 디지털 기술 활용, 친환경 식품 용기포장의 안전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실무그룹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추후 온라인 판매식품 안전관리, 식품을 통한 항생제 내성 저감화에관한 실무그룹 논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아프라스 2024 회의가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프라스는 사무국을 통해, 앞으로 지역 내 안전한 식품 무역을 보장하고, 식품분야 공통과제에 대응하는데 전략적 협력증진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2025년 아프라스 회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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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미국 현지에서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 지시
김동연, 미국 현지에서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 지시
◈김동연 지사, 15일 영상회의 열고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등으로부터 보고받아 ◈봄철 산불방지대책, 여름철 풍수해 대책, 민생회복프로젝트 등에 대해 꼼꼼한 관리 지시 [환경방송MCN 김태선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 영토 확장,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캐나다를 11박 13일의 일정으로 방문 중인 가운데 빈틈없는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새벽 (미국 애리조나 현지 시각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열었다. 영상회의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현곤 경제부지사,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김 지사는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2월 1일~5월 15일), 여름철 풍수해 대책(5월 15일~10월 15일) 등 주요 재난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방지대책 기간 중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라며 “풍수해 대책 기간에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취약지역들을 잘 관리해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한 후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경제 여건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각 부지사가 분야별로 잘 챙겨서 추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미국‧캐나다 출장 기간 미국 엔비디아와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 등을 방문하며 경제 영토를 확장했고, 기후주지사 제이 인즐리(Jay Inslee) 미국 워싱턴주지사,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주 총독 등을 만나며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남은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