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김진석 차장은 최근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댤걀 세척 등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9월 1일 식용란선별포장업소를 점검하면서 “신선하고 깨끗한 달걀을 국민들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진석 차장은 하루 100만개 이상 선별하는 시설을 갖춘 ‘농업회사법인 오케이’(경남 양산시 소재)를 방문한 현장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장은 달걀이 유통되기 전에 세척 등 위생적 처리가 마지막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선별포장업소의 위생‧안전관리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75℃에서 1분 이상 가열 시 사멸하지만, 달걀 취급 후에는 세정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음
이번 현장방문은 신선하고 깨끗한 달걀을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업소용 달걀 선별포장**’ 준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선하고 깨끗한 달걀을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20년 4월 25일부터 선별·세척·포장 처리
◈음식점·집단급식소 등 업소용으로 유통되는 달걀에 대해서도 의무적으로 ’22년 1월 1일부터 선별·세척·포장 처리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인 달걀 처리를 위한 세척 시설 등 점검 ▲냉장 보관시설과 냉장 유통 상황 ▲국산‧수입산 달걀의 선별 처리‧수급 현황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