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MCN 강정화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고도화되고 있는 지역 현안의 복합·유기적인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시는 ‘탄금대·용섬·중앙탑공원·세계무술공원·민물고기생태체험관’ 등을 아우르는 탄금호 일대를 탄금대 국가정원으로, ‘충주 시민의 숲·시립미술관·예술의 전당·청소년 실내 복합놀이시설’ 등을 추진하는 호암지 일대를 힐링 휴양지로 조성한다는 큰 그림을 기획하고 있다.
그는 “지금 다양한 중요 사업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대표 구역은 탄금대와 호암지”라며 “해당 지역들이 충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한 이동 동선·주차 관리·시설 공유 등 시작 단계에서의 합리적인 설계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장 급선무는 고급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일이다”라며 “현재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는 중부내륙철도 판교 직통선처럼 수도권의 의료진이 빠른 시간에 편리하게 충주에 올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마와 관련해서는 “폭우 때마다 피해가 예견되는 상습침수 도로구간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 및 조기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길형 시장은 “순서와 체계, 의사결정 방안이 명확하게 갖춘 큰 그림을 확보해야 사업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점점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다”라며 “미래비전의 첫 방향을 결정하는 일에 시민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 도심까지 이동을 위한 환승 불편의 해결방안으로서 ‘충주~판교 간 고속열차 운행’이 현재 국토부에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시민의 오랜 염원인 ‘열차 타고 서울까지’가 조속히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 시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충북선 고속화 사업 조기 추진 등 대규모 사업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과감한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