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MCN 장병수 기자]=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텃밭을 일구고 농산물을 가꾸며 주민 간 화합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 ‘당하동 도시농부’를 운영하는 인천 서구 당하동 주민자치회(회장 한규창)가 24일에는 배추 모종을 심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흙을 고르고 비닐을 씌워 밑작업을 마무리했고 배추는 오는 10월 이후 수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참여자 20팀을 선정해 방울토마토, 가지, 땅콩 등 작물을 심고 수확하기도 했다.
한규창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개방된 공간에서 도시농업 활동으로 마음의 위로를 얻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