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6일 오전, 인천서구킥복싱협회의 이택규 회장 및 소속 선수들이 인천 서구 공촌동에 있는 마전장애인공동생활가정(시설장 박영숙)을 방문했다.
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양곡 20kg 5포와 생계비 50만 원, 그리고 아디다스 운동화 3켤레 등 총 100여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마전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한 협회의 후원금과 지원 물품은 올해 갓 성인이 된 선수들과 십시일반 마련하였으며, 이날 방문한 허재석 선수는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하려는 장애인들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마전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2001년 3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가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정원 4명의 소규모 장애인 거주 시설로서, 현재 남성 지적장애인 3명이 거주 중이다.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일명 그룹홈)은 소수의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일반 가정 같은 주거환경에 거주하며,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독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한편, 인천서구킥복싱협회는 작년 7월에도 인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관장 김재웅)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