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MCN 장병수 기자]=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정원 가꾸기를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정원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부천 거주 시민으로 다음달 3일까지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 대상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녹지과(길주로660, 부천자연생태박물관 3층)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활동 장소는 지난해 시민과 함께 조성한 오정어울마당 실외정원과 시청사 내 산소정원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자발적으로 구성된 시민정원사들이 월 2회 재능기부를 통해 식생 관리, 제초, 보식 등 유지·관리 활동에 참여한다.
부천시 녹지과장은 “생활밀착형 숲 가꾸기를 통해 시민주도형 생활권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지 공간에 대한 공동체 의식이 활성화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 오정어울마당에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식재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생활권 정원 및 시민 정원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