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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날’
5월 1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날’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5월 10일 14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농식품부 유관 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식물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각 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UN)이 2022년 제76차 총회에서 5월 12일을 지정․선포했으며,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도로 매년 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식물건강을 지키는 것,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였으며, 식량안보의 근간인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민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식물건강의 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경영 안정의 많은 부분이 결국은 식물의 건강과 직결돼 있다.”라면서,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기념식은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마지막에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물검역의 역할을 강조하는 우리의 다짐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검역본부는 철저한 국경검역, 병해충 예찰·방제와 더불어 과학적인 식물검역기술개발로 해외병해충으로부터 우리 농업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 전시관 내 ‘식물건강 홍보 부스’에서 어린이 포스터 수상작 전시, 식물검역 가상현실(VR) 체험, 검역해충 3D와 애니매이션 관람 및 액티비티북 배포 등 식물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5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외교장관 특사, ACS 각료회의에서 한-카리브 외교 강화 의지 표명
외교장관 특사, ACS 각료회의에서 한-카리브 외교 강화 의지 표명
◈전홍조 특사,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 참석 ◈ACS 사무총장 및 의장국인 수리남 외교장관 면담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전홍조 외교부장관 특별외교사절은 5.9(목)(이하 현지시간)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개최된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주코스타리카대사, 주스페인대사 역임 ◈ACS(Association of Caribbean States, 카리브국가연합): 25개국으로 구성된 카리브해 및 연안국가들의 지역협력체로, 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역내 경제권 창설을 위해 1995.8월 출범(우리나라는 1998년 옵서버 가입) 이번 회의는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大)카리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 30년(30 Years Promoting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Greater Caribbean)’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옵서버 국가 포함 총 40여개 국가와 지역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 특사는 각료회의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선 침식 대응 사업, ▵올해 말 개소 목표인 ‘한-카리브 공동 해양연구센터’, ▵ACS 사무국 인턴파견 사업추진 등 한국이 그간 추진해온 상호 협력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2011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카리브 고위급포럼과 최근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對)카리브 외교 기반이 확대된바, 이를 바탕으로 ACS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전 특사는 로돌포 사봉헤(Rodolfo Sabonge) ACS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기후변화 대응, 해양 오염 및 교육 등 분야에서의 한-ACS 협력사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동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ACS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금번 각료회의에서 ACS 회원국들은 한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한바, 이번 전 특사의 참석은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이 카리브 지역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전 특사는 5.10(금) 2023-2024 ACS 의장국이자 금번 각료회의 주최국인 수리남의 알버트 람딘(Albert Ramdin)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 부평구,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인천 부평구,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9일 구청에서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및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굴포천(소하천) 주변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다.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계획을 듣고,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 대상지(굴포천 복원사업 동측)는 가로구역별 건축물의 높이 지정지역으로 높이 규제가 있어, 상업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용적률이 낮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대상지 내 과소필지(면적 150㎡이하) 등 일정 규모의 토지를 한데 묶어 공동개발을 유도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일반상업지역에 적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지정 고시된 가로구역별 건축물의 높이보다 실질적인 용적률과 높이를 상향 적용할 계획이다. 구는 상향 적용되는 기준으로 협소한 필지에 대해 적정 규모 이상의 개발 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동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하주차장 및 전면공지 확보 ▲굴포천(소하천)변 1층 허용용도 권장(카페, 소매점 등)을 통해 보행자의 보행환경 또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수립뿐 아니라 인접지역의 발전 방향, 부평구의 종합 발전 계획을 구상하여 변화하는 도시 발전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변화하고 있는 굴포천(소하천) 주변과 연계하여 적정 규모의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주길 바란다”며 “해당 구역이 상업지역인 만큼 상업시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합한 계획을 수립해주기 바라며,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구는 내년 4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9기 카운슬러대학’수료식 개최
인천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9기 카운슬러대학’수료식 개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 센터에서 ‘제9기 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달 16일부터 7일까지 10과목 총 20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대학 교수 및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지역주민에게 청소년 상담에 관해 강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교육과정은 청소년 상담 기초 관련 과목인 ▲청소년 상담 ▲청소년 문화 ▲청소년 인권 ▲청소년 문제의 이해 ▲청소년 자살‧자해의 이해 ▲부모-자녀 의사소통 ▲청소년의 성(性) ▲청소년 진로상담 ▲청소년의 미디어 세상 등 총 10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특히 수준 높은 강의와 구성, 편안한 교육 장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추후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 받는 시간이 됐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인천에서 부평구가 유일하게 시민 대상의 카운슬러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청소년과 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청소년 안전망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1일 ‘애착유형에 따른 의사소통’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 신청은 전화(☎509-8912)로 가능하다.
대량 발생 대벌레, 곰팡이 녹강균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길 열려
대량 발생 대벌레, 곰팡이 녹강균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길 열려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0년부터 수도권에서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벌레가 곤충병원성 곰팡이 녹강균*에 의해 90% 이상 폐사하는 것을 확인하고 친환경 방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완전균류에 속하는 사상균으로 곤충 표피에 침입 후 체내에서 증식하며 곤충을 죽임 국립생물자원관은 대발생 곤충의 개체수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정종국 강원대학교 교수 연구진과 2022년부터 진행 중인 ‘대벌레 대발생 원인 분석 연구’ 과정에서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 강수량이 녹강균 활성을 증가시켜 대벌레의 폐사율을 높인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녹강균 ‘메타리지움 파스마토데아에(Metarhizium phasmatodeae)’는 국내 미기록 종으로 대벌레류의 폐사를 일으키는 등 특이적으로 작용해 대벌레목의 학명인 파스마토데아(Phasmatodea)에서 따와 이름이 지어졌다. 대벌레는 성충의 길이가 약 10cm 정도로 몸체가 마치 대나무처럼 가늘며 갈색, 녹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을 보인다. 연구진은 생태계의 중요한 조절 인자로서 녹강균의 가능성을 연구한 이번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오로지(Frontiers in Microbiology)’에 이달 중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밝혀진 ‘메타리지움 파스마토데아에’ 균주를 특허 출원해 친환경 방제 실용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나라에서 대발생하는 곤충들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자연 친화적으로 개체수 조절 방안을 지속해서 연구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 제1회 대학연합 창업캠프 개막
인천시, 제1회 대학연합 창업캠프 개막
◈관내 9개 대학 학생 100여 명 참가 ◈9월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10개 팀 선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제1회 인천시 대학연합 창업캠프가 5월 9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막을 올렸다. 인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과 관내 9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으며, 캠프에 참가한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청년창업을 응원하기 위한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청운대학교 유정복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며, 여러분의 창업 아이디어가 인천의 현안 해결을 위해 반드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과 창업지원기관 그리고 인천시가 앞으로도 더욱 힘을 모아 여러분들의 창업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업캠프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및 관내 9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으며, 인천지역 대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먼저, 참가자들은 팀 빌딩 과정을 거쳐 연합팀(20개, 1팀 5명)을 구성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이슈 분석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사업계획서·발표자료 작성 등이 포함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발표평가를 통해 창업캠프 이후 창업디딤돌 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10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팀들은 창업디딤돌 프로그램에서 지역 엑셀러레이터(AC)와 매칭해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게 되며, 대학에서 마련한 창업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이후, 9월에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총 4천만 원의 상금 및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의 특전이 부여된다.
식약처, 허브류 잔류농약 기준 마련을 위한 현장 방문
식약처, 허브류 잔류농약 기준 마련을 위한 현장 방문
◈시험연구용 허브류 재배 농가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국가주도 농약 잔류허용기준 마련으로 국내 영세 농가 지원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5월 9일 허브류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해 시험연구용 허브류를 재배하는 농가(경북 김천 소재)를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대표 허브류(고수, 바질, 방아)의 디메토모르프 등 농약 5종에 대한 잔류자료를 근거로 모든 허브류에 적용할 수 있는 잔류허용기준 설정(규제혁신 3.0과제) 최근 허브류는 소규모 면적에서 다양한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어 고수 등 일부 품종을 제외하고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PLS 적용에 따른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허브류에 사용 가능한 농약을 확대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있었다. ◈농약 제조·판매자는 기준설정신청 비용 등 수익성 문제로 재배면적이 적은 품목은 농약 잔류 기준 설정 요청을 거의 하지 않음 ◈현재 개별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작물은 고수 바질, 방아, 로즈마리 등 소수로, 기준이 없는 작물은 PLS를 적용(0.01ppm) 식약처에서 허브류에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면, 이를 근거로 농촌진흥청이 해당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정할 수 있어 농약 제조‧판매자 등의 별도 신청 없이도 농가에서 허브류에 사용 가능한 농약이 늘어나는 등 농사에 혜택이 돌아간다.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규제개선이 국내 영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허브류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다만, 허브류 생산 농가도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생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