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1건 ]
문화도시부평, 문화공유지대‘부평부천아트페어(BBAF)’성료
문화도시부평, 문화공유지대‘부평부천아트페어(BBAF)’성료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협성원(부평구 화랑로 65)에서 열린 ‘부평부천아트페어(BBAF)’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평부천아트페어(BBAF)’는 서로 다른 지역인 부평과 부천이 ‘B’라는 공통된 이니셜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경계없는 아름다움(Beauty without Boundaries)’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으며, 부평전시실·부천전시실·융합전시실로 공간을 층별로 나눠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도시별 50명씩 100명의 시각 작가가 모여 부평 231점, 부천 236점이 전시돼 총 46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가 진행된 5일 동안 총 4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권민주, 김동균, 김탁, 박진이, 방영문, 송종화, 신지우, 오휘빈, 이소연, 이양헌, 전창종, 정문희, 청화, 쿠니, 한경화, 황재원, 희박 작가의 작품 총 20점이 판매됐다. 개막식에는 많은 예술가를 비롯해 차준택 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홍영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등 두 도시의 기관장 등 내빈이 참석해 아트페어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아트페어에는 조은성 다큐멘터리 감독, 캐쓰(KATH) 작가가 특별전시로 참여했고, 쿠니, 미람, 희박, 공지선, 강해운, 임수식, 서경희 작가의 BBAF클래스7이 진행됐다. 또한 박효진, 미팍, 김형기의 퍼포먼스와 공모를 통해 선발된 부평아티스트 최윤미, 노사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BBAF 아티스트 네트워킹 파티, 문화두레정책포럼 ‘지역 예술인을 어떻게 정의할까’ 등을 진행해 예술가와 문화계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인천e지 스탬프투어와 카페 밀레, 부평아트센터 꽃누리 갤러리 전시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는 부평의 유휴공간을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이자 두 도시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간의 협력을 통해 예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들의 품격있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다. 한편, 이날 관람객이 뽑은 ‘선호하는 아티스트’에는 신지우 작가가 선정됐으며, 신지우 작가에게 투표한 관람객에게는 작가의 작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지역사회 통합‧소통’이끈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20주년 개관 맞이 행사 마련
‘지역사회 통합‧소통’이끈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20주년 개관 맞이 행사 마련
[환경방송MCN 최윤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월 1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이하, ‘대야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후원과 지원 활동에 앞장서온 주민들을 격려하는 ‘사랑나누미 축제’를 대야복지관 5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복지관 운영법인 이사장 등 관계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및 기념 영상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지역사회와 20년을 함께해온 대야복지관은 시흥시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종합사회복지관이다.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과림동에 마을복지 제공기관의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모범적인 복지관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함께하면서 대야복지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을 위한 핵심가치를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일웅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개관 20주년을 발판 삼아, 그간의 실천적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넓혀가고, 지역주민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의 기능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개관 20주년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앞으로 대야복지관이 우리 지역의 따뜻한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길 바라고,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가족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 활동을 더 활발히 펼쳐주길 기대한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된 개관 20주년을 토대로, 대야복지관은 지역사회 통합과 소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지방화 시대에 요구되는 주민 간의 협력과 연대를 꾀하고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부평구, 2022년 행안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인천부평구, 2022년 행안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환경방송MCN 최윤미 기자]=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2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부평구는 4년 연속 행안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부평구는 문화의거리 연장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해결 사례 ‘상권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부평 문화의거리 연장 조성 관련 공공갈등 해결)’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했다. 갈등은 부평의 중심 상권인 ‘문화의거리’ 상업지역을 약 200m 연장 하는 과정에서 보도 폭을 기존 5m에서 8m로 확대하면서 시작됐다. 사업 대상지 주변 상인들은 보도 폭 확장과 주차장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으며, 학교 측은 어린이보호구역 해제 반대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보행환경을 개선해줄 것과 보도 폭을 조속히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는 갈등 해소를 위해 지역 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을 선택했다. 지난 2월 갈등 당사자, 구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등이 모여 공동체 소통회의를 진행했으며, 6월 시나리오 공동 토론(워크숍) 형태의 소통회의를 통해 상권 활성화와 안전한 통학로, 깨끗한 보행환경을 위한 최적의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사례는 학부모, 상인회 등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지역주민이 토론을 통해 적합한 보도 폭을 확정하는 등 정책 수용도를 높이고, 공론문화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갈등을 비롯한 공동체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분쟁해결 역량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 “청년들의 문화공간 조성 늘려야”
박완수 도지사 “청년들의 문화공간 조성 늘려야”
◈박 도지사 “청년들이 즐길 공간 조성, 타 지역 청년도 끌어들여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기 계획 필요, 로스쿨 설치 등 대학과 협력 ◈어려움에 처한 가정, 개인을 위한 ‘위기관리콜센터’ 설치 검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국제 행사 적극 유치 강조 [환경방송MCN 최윤미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청년들의 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인재양성 계획을 적극 주문하며 지역을 활성화시키자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려면 일자리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청년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서 문화공간을 만들고, 타 지역 청년까지 경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은 많은 청년과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실한 테마를 정해서 제대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민의 관심이 큰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도민의 관심분야라면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도가 직접 나서야 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로스쿨 설치, 의대 확대를 비롯한 디지털대학원 설치 등을 통한 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대학과 함께 추진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최근 “어려워진 민생경제로 인해 완도 일가족 사망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도 차원의 최소한의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라고 하며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나 개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전문적인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관리콜센터 설치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양산시의 지방도 1028호선의 국도 승격 요청을 언급하며 “시군에서 지방도의 국도 승격 요구들이 있는데 국토부 계획에 반영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라며 “도로, 철도 등은 도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기초자료와 합당한 논리를 가지고 시군과 함께 추진해나가자”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축제, 행사가 많이 위축된 점을 지적하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각종 국내, 국제 행사를 적극 유치해서 민생경제를 회복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 도지사는 도청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마무리된 만큼 본격적인 민선8기 도정추진을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도 요구했다. “시군에서 요청이 있거나, 위에서 지시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 해당 지역의 강점, 비교우위 등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판단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실국장은 지방정부의 장관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주시고, 모든 공직자들이 자기 업무에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정에 임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업무의 신속과 효율을 강조하며 “수시로 발생하는 도정상황에 대해 누구든지 전화, 카톡 등으로 약식으로 보고하고, 도민을 위해 일하고 경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 마늘·양파, 콩 등 밭작물 농기계 확대 지원
경남도, 마늘·양파, 콩 등 밭작물 농기계 확대 지원
◈마늘·양파 주산지 창녕·함양군 파종기·수확기 등 376대 지원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단지 내 콩·옥수수 수확기 등 29대 지원 [환경방송MCN 최윤미 기자]=경남도는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과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먼저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주산지 작목반·영농조합법인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에 장기임대 농기계를 지원하여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 및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창녕·함양군의 마늘·양파 작목반 등 공동경영체 조직이며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하여 마늘·양파 파종기·수확기 등 376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수확 작업이 지연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마늘·양파 수확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운·정지·파종에서부터 수확 작업까지 일관 기계화하여 농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량작물분야에서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에 의령군 운암영농조합법인과 합천군 청원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6억 원으로 콩과 가공용 벼 수확에 필요한 파종기, 예취기, 수확기, 농업용 굴삭기 등 29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은 50ha 이상의 들녘을 대상으로 공동 농업경영을 하는 생산자 단체에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여 식량작물의 집단화·규모화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 공급 역할을 하도록 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중심의 논 타작물 확대 재배를 통해 쌀의 과잉 생산을 해결하고, 콩·밀의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식량작물 및 마늘·양파 주산지 지역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밭작물에 대한 추가적인 농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 통일을 염원한다
인천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 통일을 염원한다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8.6일부터 평화통일 문화행사 개최 ◈탈북청소년 미술展, 독립영화 감독과의 만남 [환경방송MCN 최윤미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8월 광복의 달을 맞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전시와 통일 관련 독립영화 감독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울림터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8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평화통일로 향하는 길’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북통합문화센터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크게 3개 작품 ‘탈북청소년 미술展’,‘평화통일 시화展’,‘통일향수展’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서관 1층 로비와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인천통일플러스센터와 협력해 남·북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관람하고 감독과 만나볼 수 있는‘독립영화, 통일로 통(通)하다’가 5일 간 운영될 예정이다. 「기사선생」,「도시체험」등 평화와 통일의 주제가 담긴 독립 영화 9편과 ‘김서윤-최진-조은희-윤재호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고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평화통일 전시와 감독과의 만남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분단의 아픔을 되새겨 보고, 함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행사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www.michuhollib.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