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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산책, 피톤치드 가득한 숲으로 떠나자!
힐링 산책, 피톤치드 가득한 숲으로 떠나자!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일환으로 ‘도시 숲’에 대한 기능성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휴식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기존 산림공원(청량산산림휴양공원, 계양·함봉·중앙 근린공원)과 신규로 조성된 숲(맑은내 도시바람길 숲, 석남녹지 도시 바람길 숲, 인천계양초등학교 명상 숲,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명상 숲)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도시 숲 지점과 주변 도심 대조군을 선정해 생리활성물질(피톤치드, 음이온), 환경소음도, 기상인자(온도, 습도)를 조사한다. 현재까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8개소의 도시 숲 피톤치드 및 음이온 농도는 도심 대조군보다 약 2 ~ 3배 높았으며, 습도가 증가하고 온도 및 환경소음도가 감소하는 등 녹지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숲이 잘 조성된 기존 산림공원은 신규 조성 숲에 비해 피톤치드, 음이온이 풍부하고 환경소음도, 온도가 낮아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신규조성 숲의 성장에 따른 효과 등의 조사결과를 시민들에게 지속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피톤치드는 항균, 방충, 소취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완화, 생리기능 활성화, 면역력 강화와 함께 뇌를 자극하여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심 내 녹지공간은 생리활성물질 증가, 환경소음도 개선 등으로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에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힐링 공간으로써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도시 숲 기능성 조사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은순 인천 서구의원,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최은순 인천 서구의원,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 제정 추진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 최은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예정된 서구의회 제246회 임시회에서 디지털성범죄를 방지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례에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통해 예방 교육 및 홍보 같은 디지털성범죄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시행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후에 피해자 보호 및 영상삭제나 법률 지원 같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최은순 의원은 “디지털성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영상물이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퍼질 수 있는 매체 특성상, 개인이 피해 구제를 위해 대응하기 무척 어려운 까닭에, 피해자가 입게 될 극심한 피해를 막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찾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라고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최근 들어 디지털성범죄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여겨질 만큼 성행하고 있고,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커졌다.”라며,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체계적인 대응과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서구, 올림픽 양궁 금메달 오진혁 선수에 공로패 수여
인천서구, 올림픽 양궁 금메달 오진혁 선수에 공로패 수여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6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구 주민 오진혁 선수와 소속팀 한승훈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진혁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양궁 개인전 금메달 이후 9년 만에 부상을 딛고 다시 올림픽에 도전, 이번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최고의 플레이로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남자 양궁은 5년 전 리우올림픽에 이어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에게 무더위 속 단비와도 같은 희망과 기쁨을 안겨줬다. 오 선수를 지도한 한승훈 감독 역시 현대제철 남자양궁단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열정으로 팀을 지도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체육회(회장 이우영)도 지역 체육진흥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오 선수와 한 감독의 공로를 기리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공로패를 받은 오진혁 선수는 “따뜻하게 환영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구 주민으로서 양궁클럽 활성화 등 지역 체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저를 비롯한 55만 서구 주민이 오 선수의 경기를 보며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서구의 명예를 드높인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덧붙여 “그동안 서구가 종합경쟁력을 비롯해 지역화폐, 일자리, 환경, 미디어콘텐츠 등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거둔데 반해 문화‧스포츠 분야에서는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며 “오 선수의 이번 금메달을 통해 그간의 목마름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었다. 우리 구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준 만큼 앞으로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가족 업사이클”가족봉사활동 실시
“우리 가족 업사이클”가족봉사활동 실시
◈가족과 함께 여름 방학 자원봉사,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업사이클 자원봉사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년성)는 8~9월 동안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자원봉사활동인 2021 가족이음자원봉사단“우리 가족 업사이클”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우리 가족 업사이클”은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중요성이 시급해 짐에 따라 일상생활에서도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행동을 알아보며,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양말목은 양말 제조 과정 중 나오는 조각으로 대부분 산업폐기물로 소각처리된다. 이에 양말목을 업사이클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과 함께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양말목 키트를 수령 받아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업사이클 안마봉을 제작하고 제출하는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안마봉은 취약계층 어르신 또는 코로나19로 위로가 필요한 기관 및 개인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50가족(자녀와 부모 각 1인 이상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 조부모 가능/ 선착순모집)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 받고 있으며,물품제출과 활동결과보고는 9. 15(수)까지 제출하면 된다. 1인당 1개의 물품을 제작하며, 자원봉사활동 2시간이 참여가족 전원에게 각각 인정된다. 2021 가족이음자원봉사단은 1분기(2월~3월)에“EM활용 환경이음”을 실시하여 EM원액과 발효액을 이용한 환경오염방지 및 환경살리기에 꾸준히 동참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60가족(167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2분기(5~6월)는 “우리가족 플로깅”을 실시하여 운동과 우리 마을 환경정화로 1석 2조의 봉사활동에 102가족(288명)이 참여하였다.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은 “환경특별시 인천이 선포됨에 따라 가족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손쉽고 꾸준히 진행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에따라 다양한 시각으로 환경문제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인천시민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인천지역내 가족봉사자들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세대 간 갈등 완화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계층과의 긍정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은 1365포털 또는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활동지원팀 032-435-4104)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 지원센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열일’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 지원센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열일’
[환경방송MCN 박종환 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인천 최초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특화된 일자리 전담 창구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 지원센터’를 열고, 원스톱 취업 포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전문 상담사가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서구의 경우 6월 기준 등록장애인이 23,519명으로 인천시 10개 군·구 중에 세 번째로 많으며, 이 가운데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은 12,497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53.1%에 달한다. 이에 서구는 일할 수 있는 장애인과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 근간을 마련하고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적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자 센터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상담 및 연계 ▲취업 후 장애인과 구인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일자리까지 연계,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고용 만족도 제고 등을 꾀한다. 이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구직자의 요청 시 직업상담사가 동행면접을 지원하고, 구인업체를 지속 발굴하며 구직자를 찾아가는 취업지원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한 장애인은 “몸이 불편해 어디서, 어떻게 일자리를 구해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한 번의 방문으로 직업상담사가 나의 장애 유형에 맞는 일자리를 상담해줘서 어려운 시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듯이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 시장에서 소외됐던 장애인들의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 지원센터’는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8층(서구청 제2청사)에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와 함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토·일요일은 휴무) 전화상담(☎032-560-0828)과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인천서구, 청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시범사업 대상 공개 모집
인천서구, 청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시범사업 대상 공개 모집
◈일 99kg 음식물쓰레기 자체 처리···시범 설치·운영 후 청라 전역 확대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청라국제도시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운영 시범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음식물쓰레기를 기존에 공동주택 단지 내 설치되어 있는 자동집하시설(크린넷)에 배출하는 대신 하루 최고 99kg 정도의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수 있는 대형감량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음식물쓰레기를 감량기에 넣으면 기계 안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음식물을 발효·소멸시키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선 약 150세대당 1대를 기준으로 총 19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5년간 실시하고 시범사업 기간 설치비 및 운영·관리비 등을 구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임을 고려해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 한해 9일부터 20일까지 소규모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경제성 등이 입증되는 경우 추후 예산 확보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려해상에서 멸종위기종 긴꼬리딱새·팔색조 번식 포착
한려해상에서 멸종위기종 긴꼬리딱새·팔색조 번식 포착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긴꼬리딱새·팔색조,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모습 영상으로 잡혀 ◈긴꼬리딱새·팔색조 두 종의 생육 과정이 연달아 관찰된 것은 처음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금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꼬리딱새와 팔색조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간 이곳 일대에서 긴꼬리딱새와 팔색조의 서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됐으나, 두 종의 생육 과정이 연달아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긴꼬리딱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준위협종으로도 분류됐으며, 제주도 및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여름 철새다. 눈 주변에 푸른빛이 도는 눈 테가 특징이다. 수컷은 복부의 흰색을 제외하고 온몸이 검은색이며, 번식기에 몸길이의 3배에 이르는 긴 꼬리가 매력적이다. 암컷은 적갈색을 띠며 꼬리가 짧다. 이번 영상에서 긴꼬리딱새 수컷과 암컷이 번갈아 가며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 잡혔으며, 올해 6월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조류를 조사하는 과정 중에 촬영됐다. 화려한 깃털색으로 잘 알려진 팔색조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남동부, 대만,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는 희귀 여름 철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깃대종으로도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이번 팔색조 영상은 올해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 깃대종 관찰용 무인센서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팔색조 수컷과 암컷이 먹이를 주고, 새끼의 배설물을 치우는 등의 공동 생육 과정을 비롯해 성장한 팔색조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김현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생물 서식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다양한 희귀생물이 관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앞으로도 생물 서식지 위협요인 관리를 통해 국립공원이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