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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청주동물원 지정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청주동물원 지정
◈거점동물원은 동물복지 교육·홍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역할을 수행 ◈야생동물과의 공존 및 동물복지 개선에 있어 거점동물원의 선도적 역할 기대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은 5월 10일 기준으로 청주동물원(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소재)을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점동물원’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수족관법)’이 개정(시행 ‘23.12.14.)됨에 따라 동물원 허가제와 함께 새롭게 도입된 지정 제도다. 거점동물원으로 지정을 받으면 △동물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동물질병 및 안전관리 지원, △종 보전·증식 과정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로부터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은 지난 4월 22일 환경부가 야생동물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현장조사 결과, ‘동물원수족관법’에서 명시한 거점동물원의 시설 및 인력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그간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야생동물 관리 경험, 향후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이곳 동물원이 중부권 거점동물원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시설 요건(면적 1만㎡ 이상, 동물병원, 교육시설, 연구 및 방사훈련 시설, 검역 및 수의장비), 인력 요건(운영·관리 5명 이상, 사육·복지 8명 이상, 시설·조경, 2명 이상, 수의 4명 이상) 거점동물원은 전시용 동물에 대한 복지와 관리부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동물을 관리하고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동물 전시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물 전시업계가 스스로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야생동물과의 지속가능한 공존 방안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청주동물원을 시작으로 향후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등의 권역을 담당할 거점동물원을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청주동물원의 모범적인 사례가 다른 동물원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면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동물원 업계 전체를 발전시키고 동물복지를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FREE-DRAW 초대전
FREE-DRAW 초대전
◈일시: 2024년 5월 15일(수) ~ 20일(월) 11am ~ 6pm ◈장소: 종로구 인사동길45 인덕빌딩 3층 (갤러리 인덱스 / 02-722-6635)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갤러리 인덱스는 ‘다양성’에 대한 시대적 질문에 발맞춰 예술 안의 다양성은 공간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 수 있는지 숙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FREE-DRAW는 매체의 다양성과 성향의 다변성을 존중하며 기존의 드로잉이 갖는 협의적 기능에서 벗어나 드로잉의 원초적 역동성과 무한한 자율성에 주목하고, 이러한 체험적 관점에서 작업의 조형적, 정신적 자유의지를 테제(These)화 하고 구현하려는 시도로 1995년 설립 이후, 다양한 장르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하여 운용 시스템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쇄신을 통하여 그룹의 동력과 활기를 모색해 왔고 더불어 다양한 장르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가 박주선은 일상의 경험을 상징화하며 “어릴적 어느 봄날에 경험한 무리지어 핀 꽃들의 색은 기억이라는 흑백 Image와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 강렬함은 상상 속에서 다양한 변주로 나타나며 섬이라는 나만의 공간에 깃든다”며, 자신의 소우주를 그림으로 표현해 낸다. 작가 이택희는 “그림을 그리는 경험은 늘 즐겁다. 감각을 우선으로 드로잉이 가능함으로 그리기 시작한지 꽤 시간이 흘러 내 속에 이야기를 표현해 본다.”고 한다. 박노신 작가는 “나의 관심은 인간을 둘러싼 모든 시·공간으로 드러나는 관계에 있다. 이러한 관계성은 점과 선의 중첩 그리고 상징적 발의 이미지로 개인, 인간에 대한 흔적을 의미한다. 계절의 느낌 또한 시·공간의 다른 표현이다” 또, 삶의 은유적 표현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고 있는 최은규에 대해 "작품세계는 상상력과 연상을 통해 무한한 시간과 공간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실체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시간과 공간을 대립적이 아닌 순환적으로 인식하는 동양적 세계관에 바탕을 두면서 또 이것을 담백하고 세련된 테크닉으로 담아내고 있다."고 미술 평론가 박동수가 평한 바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르지만 예술에 대한 지향점은 닮았다고 볼 수 있다. 백승관은 작가노트에서 “풍경과 닮은 나의 이미지들은 하나의 화면에서 중첩되고 공간을 구분하며, 때론 각기 다른 모습으로 유영한다. 하늘과 대지와 생명을 끌어안고 있는 생명체들이 오버랩 되어 공존하지만 개별적이고, 합일적이며, 개론적이다. 이중 넓은 공간, 대비적인 형상, 무채색에 가까운 다양한 색감, 별자리와 같은 구체적인 도상들은 나의 언어가 어느 지점을 좌표(座標)로 설정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단초이다. 그 도상이 지닌 상징성은 외피적으로는 물질과 환영을 투사하고 내면적으론 흔들리며 살고 있는 삶, 무기력한 인간들에 관한 초상, 그리고 궁극적으론 현대인의 깊은 고뇌를 사유 해본다.“고 했다. 또 김영규의 사진은 주체의 관점에 따라 대상을 구성화하여 그 가치와 의미를 탐색하며 이들과 함께 한다. 이들은 서로 다르기도 하고 닮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고 반응하기도 하며 공간을 채운다. 다양성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고 오히려 존중 받는 시대에 도래한 지금은 창립당시 내세웠던 그들의 지향점과 닿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찾는 도요새 56종 81.5만 마리… 2015년 대비 67% 늘었다
우리나라 찾는 도요새 56종 81.5만 마리… 2015년 대비 67% 늘었다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의 갯벌과 연안습지를 대상으로 도요새 국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 도래하는 도요새가 총 56종 81.5만 마리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요목의 도요과와 물떼새과 등에 속하는 물새류의 통칭 이는 도요새 개체수 현황 집계 연구를 시작한 2015년 48.9만 마리에 비해 약 67%가 늘어난 결과다. 지역별 도요새 연평균(2015년~2023년) 도래 개체수는 △유부도(15.8만), △아산만(5.9만), △남양만(5.8만), △장항해안(4.7만), △영종도(3.3만), △압해도(2.4만), △강화도(2.3만), △금강하구(2.2만) 순으로 많았다. 국내에서 관찰된 도요새 56종 중에서 40종 이상은 러시아, 중국 북부,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봄과 가을 우리나라를 거쳐 간다. 개체수가 많은 종은 △민물도요(19.8만), △붉은어깨도요(5.1만), △큰뒷부리도요(4.5만), △알락꼬리마도요(4.1만), △개꿩(3.5만)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최근 5년(2019~2023)간 해외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도요새 18종 884건을 우리나라에서 관찰해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등 연구 협력 국가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알락꼬리마도요와 붉은어깨도요의 수명이 23년 이상인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 해외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884건 중에서 국립생물자원관 가락지 정보 수신 이메일(kbbs1184@gmail.com)과 철새정보시스템 가락지 발견보고를 통한 제보가 760건(86%)에 달해 도요새의 이동경로를 밝히는데 국민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species.nibr.go.kr)-전문정보서비스-철새정보시스템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5월 11일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국가철새연구센터를 주축으로 국제기구와 도요새 보호 및 서식지 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가락지가 달린 도요새를 관찰하면 ‘철새정보시스템 가락지 발견보고’에 제보하여 도요새 이동경로 연구와 보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광역 지자체가 직접 나선다
탄소중립, 광역 지자체가 직접 나선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완료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 기본계획’과 함께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청사진 제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9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로부터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전략인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제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각 지자체가 지역의 현장 여건과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탄소중립 정책을 기획하고, 지방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지역의 탄소중립 행동 지침이다. 대다수 지자체가 국가 목표와 연계하여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약 4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며, 지역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서울), △기후환경에너지데이터플랫폼 구축·운영(경기도) △자원순환 복합타운을 조성하여 폐자원 순환기반 구축(부산), △녹색기후복합단지를 조성하여 국제 기후위기 대응(이니셔티브)을 선도(인천), △6천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와 열섬 완화의 녹색벨트를 조성(대구),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상풍력 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전라남도) △청정 복합에너지 집적화단지를 통해 2035 탄소중립을 실현(제주도) 등 각 시도별로 특화된 탄소중립 사업을 기본계획에 담았다. 환경부는 그간 광역(시도) 및 기초(시군구) 지자체에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지원하고,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내에 ‘액트(ACT, Assist-Consult-Together)센터’를 운영하며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지침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제출된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이를 올해 6월 말에 보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안으로 시도별 탄소중립 기본계획 전문(PDF)을 탄소중립정책포털(gihoo.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지역은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적으로 이행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탄소중립의 주체″라며,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이 기폭제가 되어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 행안부 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 행안부 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해남군 황산면 소재 마을기업인‘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석)’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되었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중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우수 마을기업 16개소, 모두애 마을기업 5개소가 선정되었다.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와 건고추, 홍감자 등 해남 지역 농산물을 판매· 유통하는 마을기업으로, 직거래 고객 12만여명을 확보하고,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한 청년들에게 토지와 농기계를 무상으로 공급해주고 마을 농업인과 연계해 기술을 전파하는 등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에는 1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모두애 마을기업 인증서가 주어진다. 마을기업은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70% 이상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법인이 추진하는 주체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갖추어야 한다. 해남에서는 20여개소의 마을기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마을기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로 마을의 활력을 키우고 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마을기업이 자립형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흥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거북섬서 개최... 마리나 경관 브릿지 둘러봐
시흥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거북섬서 개최... 마리나 경관 브릿지 둘러봐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8일 거북섬에 있는 마리나썬셋에서 ‘제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안산, 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총 7개 회원 도시 단체장이 참석했다. 시흥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중앙정부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건축물 분양을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 권한의 시군 위임 건의 ▲공동주택 하자 보수 기한 개선 건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외 기타 안건으로 지하철 4호선(과천, 안산선) 증차 운영 및 차기 협의회장 선출, 차기 회의 개최 시기와 개최지 결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회의가 끝난 후에는 단체장들이 함께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를 둘러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해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한 시화호의 기적과 시흥의 기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거북섬에 초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과 정파를 초월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시흥, 안산, 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경기도 중부권에 있는 7개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ㆍ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이다. 이를 통해 경기 중부권 지역의 발전과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식약처장, 달걀 안전관리 현장 방문
식약처장, 달걀 안전관리 현장 방문
◈달걀 생산부터 선별·포장까지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장점검 ◈살모넬라 오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및 애로사항 청취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5월 8일 산란계 농장 선유팜(경기 안성 소재)과 농업회사법인 해밀(주)(경기 여주 소재)을 방문해 달걀의 생산부터 선별·포장까지 위생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 : 식용란 중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영업 이번 방문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평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을 섭취한 후 발생한 경우(약 22%)가 많아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5년(‘18~’22) 살모넬라 식중독(건) : (‘18년) 19 → (‘19년) 18 → (‘20년) 21 → (‘21년) 32 → (‘22년) 44 오유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민에게 살모넬라에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사육환경부터 선별 후 포장까지 세척·소독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회사법인 해밀(주) 정행순 대표는 “앞으로도 달걀의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달걀 소독 방법 등 살모넬라 저감화 방법을 정부에서 마련해 준다면 더욱 안전한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유경 처장은 “오늘 제안된 내용을 검토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달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 달걀의 검사량과 살모넬라 검사 항목을 확대했으며(’24년 4월), 식용란선별포장업체의 자율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솔 세척 시설 위생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24년 6월 예정). ◈(기존) 1종(Salmonella Enteritidis) → (현재) 3종(S. Enteritidis, S. Typhimurium, S. Thompson)으로 확대(「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 ’24.4.9)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시,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
인천시,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
◈7일, 외교부 개최도시 선정심사위원회 제2차 회의서 후보도시 발표 ◈객관적 기준 및 역량을 평가한 서면심사 통과, 현장실사 등 남은 심사 일정 적극 대응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광역시는 5월 7일, 외교부 개최도시 선정심사위원회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인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3월, 개최도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025년 11월경 APEC 정상회의 주간을 개최할 도시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7일 오후, 제2차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인천시, 제주도, 경북 경주시를 후보도시로 선정하고 3개 도시에 대한 현장실사 계획도 의결했다. 인천시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객관적인 기준 및 역량을 평가한 4개 평가항목, 18개 평가지표의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앞으로 후보도시로서 현장실사 및 유치계획 설명회 등의 선정심사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그간 시는 우리나라 무역 투자 최대 파트너인 APEC과의 경제·문화·인적 교류 기반을 확보하고, 인천시가 선도하는 바이오, 반도체 등 신흥 핵심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로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호텔 및 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과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등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을 준비해 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의장국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APEC 회원국이 성과를 얻어갈 수 있는 레거시를 만드는 유일한 도시”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는 숙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5월 후보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등을 거쳐 6월 중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 발대식 개최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 발대식 개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는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에서 민ㆍ관ㆍ학 위원 439명을 구성하고, 지난 7일 거북섬의 마리나선셋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과 함께, 기획위원으로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과 14개 분과의 분과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는 대표 시흥교육협의체다. 지난해 15개였던 분과를 올해는 14개 분과로 통합 조정해 더욱 내실 있고 밀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분과위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역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교육도시 정책 사업평가를 확장하고, 시흥 특화 미래ㆍ환경생태ㆍ신산업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육도시 정책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등 공동참여 역할을 확장해 학생자치 협력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분과별 구체적인 교육 의제를 정책과제 담당 부서와 산하기관에서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 창구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은 ▲K-교육도시분과 ▲교육과정분과 ▲교육복지분과 ▲기후환경분과 ▲돌봄협력분과 ▲디지털교육분과 ▲마을교육자치분과 ▲미래교육공간분과 ▲미래교육행정분과 ▲이주배경청소년분과 ▲진로진학직업분과 ▲학교예술교육분과 ▲학부모자치분과 ▲학생자치분과까지 14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회의, 정책 제안 및 공모사업, 분과별 성장 지원, 하반기 전체 콘퍼런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이 꿈꾸고 설계하고, 누구나 교육 앞에서 평등하고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는 교육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지역사회와 연계해 민ㆍ관ㆍ학 시너지로 학생들의 앎과 삶이 연결되는 탄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