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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9일부터 농수산식품 수출 협의차 미국 방문
명현관 해남군수 9일부터 농수산식품 수출 협의차 미국 방문
◈전남도-에이치마트와 수출확대 업무협약, 전남농수산식품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해남쌀, 해남김 수출길 모색, 현지 업체 방문 협의 진행 예정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 대표농수산식품 수출 협의 및 에이치마트(H-Mart) 업무협약 등을 위해 9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명군수는 15일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오가며, 해남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남도음식 홍보행사 참여, 수출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에는 전남도-미국 에이치마트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와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미국내 98개 매장을 가진 최대 한인 마트인 에이치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남배추 1,000톤을 수입, 캐나다 매장에서 판매함으로써 해남배추의 미주지역 진출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내 에이치마트 매장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을 입점해 수출을 확대하고, 우수 농수산 수출제품의 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업무협약식 후에는 뉴욕문화원 주관으로 해남 절임배추와 영암 김치양념을 이용한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과 시식 행사도 열린다. 특히 해남군은 에이치마트 업무협약 외에도 미국 뉴프론티어푸드 본사를 방문해 해남쌀과 해남김에 대한 수출협의도 진행한다. 뉴트런티어푸드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김, 쌀, 면 등을 활용해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특히 유기농 식품브랜드인 오션스 헤일로의 김스낵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내 김 해초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내 냉동김밥이 흥행하면서 해남군의 주력 품목인 쌀과 김 등을 활용하는 수출 협의가 있을 예정으로 해남김의 미국 수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미국방문에는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과 박병찬 수협장, 수출기업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 관계자 등이 동행해 수출 확대 행보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해남군“모든 길은 땅끝해남으로 통한다”사통팔달 SOC사업 착착
해남군“모든 길은 땅끝해남으로 통한다”사통팔달 SOC사업 착착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해남군은 지역장기성장의 기반이 될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 추진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광주~해남~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2025년 보성~해남~임성간 철도개통, 2027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통 등 교통망의 차질없는 확충에 이어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 노선 반영을 해남군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지난해 11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사업 촉진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고속철도 노선 개설 논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해는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시기로, 군은 해남군과 완도군 노선을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여건 개선 시 제주노선 2단계를 추진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무안공항~목포) 및 보성~임성리간 철도와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들을 검토해 여론수렴과 사업성을 조사한 후 전라남도와 함께 타당성 제고방안, 정부설득 논리 개발 후 제5차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고속철도의 연결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지역 발전의 파급효과를 가져와 땅끝해남이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이라는 위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올해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만큼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해남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해남군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교통 기반 구축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해남 최초의 철도인 보성~임성리간 82.5km를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는 노반시설공사가 98% 완료됐으며, 역사신축과 전력, 신호, 통신 등 전철화 사업을 막바지 추진 중이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은 지난해 10월 말 예타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주관으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 경제성ㆍ정책성 분석이 완료되어 사업타당성이 통과되면 공사에 착공하여 2034년 완공 예정이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은 강진 작천에서 해남 남창까지 38.9km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 5,965억원이 소요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광주까지 40분대로 단축되어 물류 및 교통편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77호선 마지막 연결 구간인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해저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현재 공정율 14.37%를 나타내고 있다. 해저터널 2.73km 중 340m 구간을 굴착 완료한 상태로 서해안고속도로와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를 연계한 관광활성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관내 지방도 806호선인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사업비 1,439억원을 투입, 16.7km를 시설하는 공사로, 설계가 완료되어 2024년에 추진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조기 착공 시 화원 일반산업단지 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물류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과 동반상승 효과가 극대화되며 오시아노 관광단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명현관 군수는“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군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고속철 해남노선 반영 등 핵심사업들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본격‘국비 450억원 확정’
해남군,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본격‘국비 450억원 확정’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해남군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2024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의 재처리 기술 연구개발과 실증화, 판로 개척 등 전주기 지원시설이다. 환경부에서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3만4,000㎡ 면적에 조성할 계획이다. 클러스터내에는 R&D(연구개발) 시설과 실증 테스트베드, 시험·인증센터, 기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환경부장관이 해남군을 녹색융합클러스터사업 대상지로 신규 지정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구상계획 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보급이 증가하면서 사용후 패널 발생량 또한 급증하는 추세로 2029년에는 전국적으로 6,796톤의 사용후 패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탄소중립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태양광 사용후 패널 재활용 및 재이용 기반 기술과 산업을 육성하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425억원 규모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이 추진 중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 교육센터인 탄소중립 에듀센터와 녹색융합 클러스터가 잇따라 들어섬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의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이번에 최종 확정되면서 해남군은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1번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며“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미래지향적이고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목표 구현에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최대 매출액 237억원 달성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최대 매출액 237억원 달성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가 2023년 매출액 237억 1,7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매출액 158억여원에 비해 50%가 증가한 규모이다.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해남미소는 지난 2021년 매출 2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한데 이어 2022년에는 158억여원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237억여원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완화로 온라인 쇼핑 이용율이 낮아지면서 전년도 매출이 감소했던 해남미소는 지난해 적극적인 판매 창구 확대와 마케팅 다변화로 경기 불황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최고 매출을 달성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시기별, 주제별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 명절 기획전, 제철 상품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45회 진행하면서 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는 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가장 인기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최대 매출은 홈쇼핑 및 고정 거래처 등의 특판행사를 통한 매출로, 전체의 56%, 13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홈쇼핑 판매는 방송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수수료를 대폭 낮춰 농가의 이익을 최대로 창출하도록 했으며, 고춧가루, 쌀, 김치, 고구마, 초당옥수수 등 해남 특산품의 판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통한 판로 확대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14개의 B2B 경로에서 지난해보다 약 34% 증가한 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4개의 창구 중 최대인 56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쇼핑과는 신선 기획전, 스테디셀러전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각종 마케팅을 통해 카카오쇼핑 고객 15만명 이상이 유입된 것도 눈에 띈다. 해남미소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으로는 해남의 명품 쌀, 잡곡이 5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절임배추가 5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고구마 30억원, 고춧가루 20억원, 김치 17억원 등의 매출을 올리며 해남 특산품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수산물 품목은 지난해 주변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전복 사주기 행사’‘수산물 기획전’등을 개최하며 11억원의 매출을 만들어 냈다. 해남미소 쇼핑몰 회원수는 6만3,727명으로 전년도 누적 회원수 5만3,917에 비해 9,810명이 늘었다. 지역별 회원수로는 해남군민이 4,175명, 해남외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이 5만 9,552명으로 해남미소가 전국단위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해남미소는 2011년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 전담팀을 꾸려 공무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로 유명하다. 대부분 지자체가 위탁 운영에 그치고 있는 반면 고객 응대와 주문상담, 상품품질 관리까지 군에서 직접 관리하면서 전문 쇼핑몰 못지 않은 참신한 마케팅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따른 신뢰도 향상으로 전국 최고의 공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미소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쇼핑몰은 대형쇼핑몰과 비교해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깨고 민관이 협력한 지역농수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농수특산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지역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미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번 최고 매출액 달성을 기념하여 고객감사 기획행사로 이달 1~7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명량해상케이블카 이용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명현관 해남군수 신년사 “해남 20년, 30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 육성”
명현관 해남군수 신년사 “해남 20년, 30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 육성”
◈솔라시도기업도시-화원산단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관광레저 거점으로 조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속철도 노선 해남 반영도 본격 추진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명현관 해남군수는 2일 시무식을 갖고“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핵심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신년사를 통해“올해 기업도시 및 화원산단의 기회발전 특구 지정과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 노선 반영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해남군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이자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서 본격적인 나래를 펴기 시작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재생에너지100%(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올해 있을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올해부터 영암호를 중심으로 복합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으로 기업도시내 정주여건의 개선은 물론 오시아노 관광단지, 우수영과 연계한 세계 무대에서 승부할 수 있는 매력적인 꿈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론화되기 시작한 고속철도 노선의 해남경유에 대한 논의도 본격 시작한다. 올해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만큼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해남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명군수는“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하루아침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미래세대와 해남발전의 장기비전을 바라보면 누군가 꼭해야 하는 사업이다”며“군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꾸준히 기반을 쌓아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남군은 올해 본예산으로 전년대비 104억원 증가한 8,825억원을 편성하여 주력산업인 농림해양수산분야에 32%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일 경제와 복지, 기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4,174억원을 확보하면서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 친환경복합서비스사업,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자연재해 예방사업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농어업분야에서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전국 최대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김산업 진흥구역 조성, 수산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주력산업인 농어업 소득 향상과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권역별 관광개발사업을 통한 특색있는 콘텐츠 확충과 함께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워케이션 센터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도내 최대인 112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청년 공공임대주택건립,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모델 구축 등 인구감소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매일시장 재개장에 이어 올해도 면단위 오일시장 4개소의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며, 소상공인 경영 지원,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 누적판매액 5,500억을 돌파한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남형 경제 활성화 전략도 추진한다. 해남형 ESG 경영 확산과 함께 교육재단이 지난해 출범하면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과 장학사업의 강화, 군민 평생교육 확대도 역점 추진된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형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비전선포식을 갖고 범군민 실천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이를 더욱 확산해 해남형 지속가능발전(SDGs)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시무식에서는 해남형 지속가능 발전 실천 다짐 선포식을 갖고 유엔에서 정한 지속가능발전(SDGs) 17개 과제에 대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목표와 실천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일하는 군정, 신뢰받는 군수, 잘사는 군민의 꿈을 안고 달려온 2024년,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해로 만들겠다”며“지금까지 군민과 함께 이룬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이어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대도약을 가시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해남군 2023“일하는 군정, 돈버는 군정”경영행정 결실 거두었다.
해남군 2023“일하는 군정, 돈버는 군정”경영행정 결실 거두었다.
◈명현관 군수 송년사“역대최대 국도비 확보로 지역현안 추진 속도높여”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유치 등 장기성장동력 확보 산업·경제 괄목 성과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해남군이 역대 최대규모 국도비 확보와 장기성장 동력의 확보로‘돈버는 군정, 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일신하며 2023년을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명현관 군수는 2023년 송년사를 통해“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 으뜸해남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온 시간이었다”며“해남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으뜸해남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국도비 확보 4,174억원, 공모사업 127건, 1,50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역대최대 규모의 예산확보 성과를 거두었다. 명군수가 취임한 민선7기 이후 6년간 국도비 2조 605억원, 공모사업 7,410억원을 확보하며‘돈버는 군정’이라는 경영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올해는 1조 2,180억원의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큰 재정규모를 운영했다. 재정 집행율도 매년 높아져 2022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전국 1위, 2023 상반기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일하는 군정’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장기성장 발전을 담보할 굵직한 산업·경제의 성과들이 두드러졌다. 해남군은 민선7기부터 국립 농식품기후변화센터를 비롯해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연이어 유치함으로써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재생에너지 도시이자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업무협약을 비롯한 각종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최대규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화원산단과 연계해 신산업 경제벨트가 부상하고 있다. 주력산업인 농수축산업은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2년연속 대상을 비롯해 고소득 농업인 3년 연속 전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남 1위, 축산물 인증 전국 최초·최다 인증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축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분야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농업인 기숙사 건립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해남배추 등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총 900억원에 이르는 어촌신활력사업과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 425억원 규모 수산양식기자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해남미소에서는 올 한해 236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역먹거리지수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도 5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린이 공룡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축제의 정착과 함께 해남미남축제는 24만명이 찾은 먹거리 축제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연인원 9만여명이 찾은 스포츠마케팅의 활력있는 추진과 함께 제2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공공체육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누적판매액 5,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해남매일시장이 재개장한 가운데 면단위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한 현대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도내 최대인 112억원을 확보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지원, 가족어울림센터 개관, 해남군 교육재단 출범으로 보육과 교육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5년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하였고, 처음 열린 한국 ESG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인 90건의 기관평가 수상실적을 거두었다. 민선 7기 공평, 공정, 공개의 군정 운영방침에 이어 군정의 전 분야에 해남형 ESG 경영을 확산하고, 청정환경을 지키고(E), 함께하는 안전사회(S), 신뢰받는 투명행정(G)을 정착시키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일하는 군정, 신뢰받는 군수, 잘사는 군민의 꿈을 안고 쉼없이 달려온 시간, 더 큰 해남의 미래의 희망을 보았다”며“내년에는 해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기 위해 다시한번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기부 열기“훈훈”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기부 열기“훈훈”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해남군의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해남군 송지면 내장마을 어촌계(대표 이승철)에서 장학사업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승철 대표는“올해 어촌의 경제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후학을 키우는데 아낌없어야 한다며 어촌계 주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의지를 전했다. 또한 21일에는 7개 단체와 2명의 개인 기탁자들이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다. 수원시 해남향우회(대표 변용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장학사업기금 290만원을 기탁했다. 수원시 해남향우회에서는 장학사업 기탁을 정관에 규정할 정도로 고향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 순천대학교 동문회인 향림회(대표 윤양하)와 해남군화훼연구회(대표 김홍석)에서도 연말을 맞아 각 200만원씩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하였다. 또한 농업회사법인해남버섯(주)(대표 김황익)에서는 벌써 3년째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다. 김황익 대표는 종균판매 수익 일부를 기금으로 기탁 중으로, 올해도 5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음악사랑(대표 박성심) 역시 3년째 장학기금을 기탁해왔으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올해는 300만원을 기탁했다. 대흥사 상가 번영회(대표 허근)와 삼산면 장춘마을(대표 김성환)에서는 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미남축제 등 대흥사 일원에서 진행된 축제들이 잘 마무리되어 주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고자 기탁금을 모았다. 더불어 개인들의 장학사업기금 기탁도 이어졌다. 김병승 화산면 무학마을 이장은 2년째 100만원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으며, 김광수 문화해설사는 올해로 3년째, 100만원을 기탁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여 해남군 장학사업은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폭넓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며“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해남의 미래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준높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복입은 백설공주”따스함 가득한 토우 보러오세요
“한복입은 백설공주”따스함 가득한 토우 보러오세요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흙으로 만든 인형’토우 작품 전시회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수미 작가가 11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나눔 행토 기부전’을 개최한다. 나눔 행토는 행복을 나누는 토우라는 뜻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작가는 자전거 여행 중 들른 해남의 매력에 반해 10여년전 귀촌하여, 테라코타 공예를 시작했다. 흙으로 빚어 구운 작가의 토우 작품들은 꾸밈없고 밝은 조형미에 한국의 고전미까지 더해 보는 이들이 저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따뜻한 감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피노키오, 백설공주, 어린왕자, 미녀와 야수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흙 본연의 색깔과 질감을 살린 따뜻하고 동화적인 분위기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해 새로운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작가가 매년 기획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토우 인형‘나눔이와 행복이’는 장난스런 웃음으로 가득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옻칠을 해서 소장가치를 높인 나눔이와 행복이 작품은 한정판 30개를 제작했으며, 판매 금액은 전액 유기견 보호를 위한 기부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권수미 작가는 송지면에서 테라코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땅끝황토나라테마촌, 남도광역추모공원 등은 물론 영평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든 영평 테라코타 마을에서도 권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따뜻한 행복나눔, 권수미 작가의 토우 전시회는 다음달 22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 개최된다.
해남군 해남미남축제, 고향사랑으로 더욱 빛났다
해남군 해남미남축제, 고향사랑으로 더욱 빛났다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해남미남축제가 고향사랑으로 더욱 빛을 더하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3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은 해남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뤄져 큰 관심을 모았다. 재광해남군향우회(회장 김수관)에서는 전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연차적으로 총 10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해남미남축제 참여를 위해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 30여명이 약정식에 참여한 가운데, 전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해남발전에 향우들의 힘을 보태나가기로 의지를 모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재광향우회 오중일 사무총장이 연간 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해남군에 기부했다. 오주일 사무총장은 해남 화산면 출신으로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컴퓨터 제조업체 서울시스템기술(주)을 운영하고 있다. 오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등 선행과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 오던 중 이번 재광해남군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솔선수범해 실천했다. 또한 해남 황산농협과 무안에 소재한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역의 상생을 위해 각 지역에 5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 기탁식에는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전남서남부채소농협 배정섭 조합장, 무안군지부 김해종 지부장 등 14명의 농협 임직원이 참석해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이와함께 ㈜럭키산업 박흥석 회장이 1억원 상당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박흥석 회장은 문내면 출신으로 올해 3월‘제57회 납세자의 날’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온 모범기업인이다. 명현관 군수는“언제나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주시는 향우님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는 농협 임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이번 미남축제가 맛과 멋 그리고 고향사랑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었다”며“보내주신 마음을 해남 군민에게 잘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기후변화대응의 시작, 해남’대응전략을 찾는다
‘한반도 기후변화대응의 시작, 해남’대응전략을 찾는다
[환경방송MCN 서명환 기자]=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해남군과 전남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 발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김병무 순천대 명예교수의‘기후 위기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도 농업기술원 조윤섭 과수연구소장의‘정부 및 지자체 연구개발 기관 간 상생발전 방안(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해남군 오봉호 기후변화대응단장의‘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효율적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남연구원 조창완 부원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탄소중립 정책과 김방연 서기관,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문한필 교수,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이춘수 교수, 전남연구원 김용욱 연구위원, 광주매일신문 오성수 총괄본부장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해남군의 수용태세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해남군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제1회 공개토론회를 통해“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해남군 설립 의미와 센터를 중심으로 해남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한편 해남군 삼산면에 조성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2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다. 오는 2026년 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