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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기록하는 새의 특별한 공간…  ‘새, 새둥지를 틀다’ 특별전 개최
환경을 기록하는 새의 특별한 공간… ‘새, 새둥지를 틀다’ 특별전 개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5월 21일부터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새, 새둥지를 틀다’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 둥지에서 비닐이나 플라스틱 조각 등 인공재료가 발견되는 특이한 현상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둥지가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새의 생태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변화시킨 환경에 대한 기록임을 알리는 것이다. ◈보통 새들은 서식지 주변에서 가장 찾기 쉬운 재료(나뭇가지, 이끼, 동물의 털, 진흙, 거미줄 등)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듬 새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나무 위를 비롯해 습지나 하천 등에서 볼 수 있는 자생 조류의 둥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 등 더운 나라에서 사는 ‘베짜는 새’의 둥지까지 다양한 형태의 둥지 약 35점이 선보인다. ◈참새목 배짜는새과에 속하는 조류의 총칭으로 풀잎을 길게 잘라서 베를 짜듯이 둥지를 만듬 전시된 둥지는 모형이 아닌 새가 떠나 버려진 빈 둥지를 채집하여 생태에 맞게 연출됐다. 주변에 있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나무 속 딱따구리 둥지, 뻐꾸기가 탁란 하는 둥지부터 경이로운 건축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스윈호오목눈이 둥지까지 다양한 생태계의 둥지를 볼 수 있다. ◈다른 종의 둥지에 알을 낳아 그 종으로 하여금 새끼를 기르게 하는 것을 뜻함 ◈물가나 습지의 갈대밭에 사는 참새목 조류로 물위로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 끝에 달아매듯 둥지를 지음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버려진 둥지라 할지라도 새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인간과 새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도시 숲’의 미세먼지·이산화탄소·소음 감소 효과 조사
인천시,‘도시 숲’의 미세먼지·이산화탄소·소음 감소 효과 조사
◈도시 숲의 기후환경적 기능성 조사 실시 ◈피톤치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소음 등 측정해 도시숲의 효과 조사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시 내 도시 숲의 기후 환경적 효과를 입증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 숲 기능성 평가’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피톤치드 8종, 온도, 습도, 환경소음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먼저 지리 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숲의 수목을 임상별(침엽수림, 활엽수림, 인공조경)로 분류하고 각 임상종류에 따라 피톤치드, 기후변화, 환경개선 등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도시 숲 기능성 평가 대상으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침엽수림), 관교공원·대학공원·임학공원(활엽수림), 지하 하수처리시설 설치 후 상부를 공원화한 남항공원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인공조경)로 선정했다. 올해는 임상별, 수목종류에 따른 도시 숲의 피톤치드 발생량뿐만 아니라 환경대기분야 핵심 의제인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항목을 추가해 도시 숲별 변화량을 비교 조사할 계획이다. 도시 숲은 미세먼지를 흡착, 흡수, 차단, 침강 등의 작용에 의해 저감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숲의 산림 탄소흡수원인 입목, 고사유기물, 토양, 산림바이오매스에 의해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민의 밀접한 삶의 공간인 도시 숲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환경적 효용성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녹색환경보전협회, ′24년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 개최
녹색환경보전협회, ′24년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 개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지난 1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24년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GEPA 중앙회 정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8명이 참석하여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계양산 야외공연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및 수도권쓰레기 직매립종료’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병행하였다. 계양산을 찾은 인천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었다. GEPA 사무처는 “′24년 3월 29일 오전 11시기준, 전세계 대기질 순위에서 인도 델리를 재치고 한국이 미세먼지 1위 국가로 등극했다”며 “그 중에서도 서울과 인천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고 대기질 악화로 인한 오존의 증가는 인천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 상승 등이 주된 원인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를 비롯,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 및 규제를 강화해야 하며, 버려지는 쓰레기 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활용과 지구의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종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EPA 임병진 회장은 “우리 협회는 ′24년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6월 8일(토요일) 13시, 제2회 기후위기대응 환경보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당일 그림그리기 시상식과 환경 전문가 토론회, 축하공연 등 그 외에 다양한 환경관련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피해예방 및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 출범
환경피해예방 및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 출범
[환경방송MCN 장병수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7일자로 2024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 보험사 선정 제4기 환경책임보험 약정에는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하여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으며,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오염물질 유출저감, 사업장 환경 안전관리 개선 조치 등 또한,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라 환경부가 보험사에 손해사정을 실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여 피해배상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보험사가 거짓 또는 허위로 조사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30일 이내에 손해사정에 착수하지 않은 경우 환경부가 직권으로 손해사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험사의 역할도 강화한다. 모든 참여보험사가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 지원사업, 교육·홍보 등의 역할에 적극 협조토록 하고 이러한 사업을 담당할 환경·방재 전문인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제4기 환경책임보험에는 이전보다 많은 보험사가 참여(제3기 5개, 제4기 10개)하여 강화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환경부도 사업단·보험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면서, “보험 가입사업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환경대기 자동측정기 운영기술 전문교육으로 측정자료 품질향상 기대
경기도, 환경대기 자동측정기 운영기술 전문교육으로 측정자료 품질향상 기대
◈대기환경자동측정기기 운영기술 전문교육을 통한 대기질 측정자료 품질관리 수준 향상 ◈맞춤형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측정기기 운영관리자 직무능력 향상 [환경방송MCN 김태선 기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2일 도내 대기환경자동측정기기 운영 및 유지관리 업체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측정기기 운영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기환경 측정자료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대상을 민간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교육이며, 도내 대기환경 자동측정기기 숙련도평가 대상 및 대기환경측정망 유지관리 용역 담당 기술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 대기환경 자동측정기기 6종에 대한 기초이론과 장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과정을 병행해 업무 수행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신뢰도 높은 대기환경측정자료 측정을 위해 각 기기별 특성 및 필수 점검사항 등 실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질에 관한 도민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기술인력에 대한 전문성 강화로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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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기록하는 새의 특별한 공간…  ‘새, 새둥지를 틀다’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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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5월 21일부터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새, 새둥지를 틀다’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 둥지에서 비닐이나 플라스틱 조각 등 인공재료가 발견되는 특이한 현상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둥지가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새의 생태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변화시킨 환경에 대한 기록임을 알리는 것이다. ◈보통 새들은 서식지 주변에서 가장 찾기 쉬운 재료(나뭇가지, 이끼, 동물의 털, 진흙, 거미줄 등)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듬 새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나무 위를 비롯해 습지나 하천 등에서 볼 수 있는 자생 조류의 둥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 등 더운 나라에서 사는 ‘베짜는 새’의 둥지까지 다양한 형태의 둥지 약 35점이 선보인다. ◈참새목 배짜는새과에 속하는 조류의 총칭으로 풀잎을 길게 잘라서 베를 짜듯이 둥지를 만듬 전시된 둥지는 모형이 아닌 새가 떠나 버려진 빈 둥지를 채집하여 생태에 맞게 연출됐다. 주변에 있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나무 속 딱따구리 둥지, 뻐꾸기가 탁란 하는 둥지부터 경이로운 건축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스윈호오목눈이 둥지까지 다양한 생태계의 둥지를 볼 수 있다. ◈다른 종의 둥지에 알을 낳아 그 종으로 하여금 새끼를 기르게 하는 것을 뜻함 ◈물가나 습지의 갈대밭에 사는 참새목 조류로 물위로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 끝에 달아매듯 둥지를 지음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버려진 둥지라 할지라도 새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인간과 새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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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도시 숲’의 미세먼지·이산화탄소·소음 감소 효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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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숲의 기후환경적 기능성 조사 실시 ◈피톤치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소음 등 측정해 도시숲의 효과 조사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시 내 도시 숲의 기후 환경적 효과를 입증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 숲 기능성 평가’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피톤치드 8종, 온도, 습도, 환경소음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먼저 지리 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숲의 수목을 임상별(침엽수림, 활엽수림, 인공조경)로 분류하고 각 임상종류에 따라 피톤치드, 기후변화, 환경개선 등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도시 숲 기능성 평가 대상으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침엽수림), 관교공원·대학공원·임학공원(활엽수림), 지하 하수처리시설 설치 후 상부를 공원화한 남항공원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인공조경)로 선정했다. 올해는 임상별, 수목종류에 따른 도시 숲의 피톤치드 발생량뿐만 아니라 환경대기분야 핵심 의제인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항목을 추가해 도시 숲별 변화량을 비교 조사할 계획이다. 도시 숲은 미세먼지를 흡착, 흡수, 차단, 침강 등의 작용에 의해 저감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숲의 산림 탄소흡수원인 입목, 고사유기물, 토양, 산림바이오매스에 의해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민의 밀접한 삶의 공간인 도시 숲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환경적 효용성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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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보전협회, ′24년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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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지난 1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24년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GEPA 중앙회 정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8명이 참석하여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계양산 야외공연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및 수도권쓰레기 직매립종료’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병행하였다. 계양산을 찾은 인천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었다. GEPA 사무처는 “′24년 3월 29일 오전 11시기준, 전세계 대기질 순위에서 인도 델리를 재치고 한국이 미세먼지 1위 국가로 등극했다”며 “그 중에서도 서울과 인천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고 대기질 악화로 인한 오존의 증가는 인천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 상승 등이 주된 원인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를 비롯,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 및 규제를 강화해야 하며, 버려지는 쓰레기 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활용과 지구의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종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EPA 임병진 회장은 “우리 협회는 ′24년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6월 8일(토요일) 13시, 제2회 기후위기대응 환경보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당일 그림그리기 시상식과 환경 전문가 토론회, 축하공연 등 그 외에 다양한 환경관련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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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피해예방 및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 출범
환경피해예방 및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 출범
[환경방송MCN 장병수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7일자로 2024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 보험사 선정 제4기 환경책임보험 약정에는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하여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으며,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오염물질 유출저감, 사업장 환경 안전관리 개선 조치 등 또한,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라 환경부가 보험사에 손해사정을 실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여 피해배상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보험사가 거짓 또는 허위로 조사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30일 이내에 손해사정에 착수하지 않은 경우 환경부가 직권으로 손해사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험사의 역할도 강화한다. 모든 참여보험사가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 지원사업, 교육·홍보 등의 역할에 적극 협조토록 하고 이러한 사업을 담당할 환경·방재 전문인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제4기 환경책임보험에는 이전보다 많은 보험사가 참여(제3기 5개, 제4기 10개)하여 강화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환경부도 사업단·보험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면서, “보험 가입사업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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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대기 자동측정기 운영기술 전문교육으로 측정자료 품질향상 기대
경기도, 환경대기 자동측정기 운영기술 전문교육으로 측정자료 품질향상 기대
◈대기환경자동측정기기 운영기술 전문교육을 통한 대기질 측정자료 품질관리 수준 향상 ◈맞춤형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측정기기 운영관리자 직무능력 향상 [환경방송MCN 김태선 기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2일 도내 대기환경자동측정기기 운영 및 유지관리 업체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측정기기 운영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기환경 측정자료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대상을 민간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교육이며, 도내 대기환경 자동측정기기 숙련도평가 대상 및 대기환경측정망 유지관리 용역 담당 기술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 대기환경 자동측정기기 6종에 대한 기초이론과 장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과정을 병행해 업무 수행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신뢰도 높은 대기환경측정자료 측정을 위해 각 기기별 특성 및 필수 점검사항 등 실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질에 관한 도민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기술인력에 대한 전문성 강화로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