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복지 주요 뉴스

[기획]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결혼이민자 자립 역량 강화에도 앞장
[기획]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결혼이민자 자립 역량 강화에도 앞장
◈언어·소양 교육 등 기초 교육부터 특화 직업훈련,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 지원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디아스포라의 도시 인천시가 결혼이민자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인천광역시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직업역량 개발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 군·구 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특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 추진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거주기간 장기화에 따른 취업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됐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귀화자의 10년 이상 장기 정착 거주 비율은 2018년 60.6%에서 2021년 68.5%로 증가했으며 결혼이민자의 배우자 은퇴기에 따른 소득보장과 노후보장, 학령기 자녀 양육을 위한 취업 수요도 크게 늘었다. 교육과정은 가족센터와 직업교육 훈련기관이 함께 기획·운영하며 한국어와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등의 기초 교육부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인천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수행 기간은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6개 군·구로 총 94명의 결혼이민자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 ▲피부미용교육 ▲온라인 마케팅 크리에이터 ▲이중언어강사 취업 준비 ▲영상 통·번역사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 등을 개설했다. 결혼이민자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컴퓨터교육 ▲취업준비 교육 ▲한국어 토픽 등 각 구에서 개설한 사전 기초 교육을 수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훈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비가 지급된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는 18일부터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75편의 영화 상영을 비롯해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이주문화를 경험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시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 사업, 2018년부터 선도적 추진 ◈올해 4억 3,000여 만 원 예산 투입 … 취업역량 강화 교육 공백 없이 추진 인천시는 올해 4억 3,000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가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다문화가족 일자리를 지원한 것은 2018년부터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연계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자립 역량을 키우고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으며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 해왔다. 2018년 11월 거점센터 일자리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결혼이민자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전문인력 배치를 7개 센터로 확대하고 다문화 강사 양성 및 파견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에는 일자리 전담 인력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거점 및 8개 센터로 모두 확대됐다. 올해는 거점센터와 8개 군·구 가족센터에 일자리 전담 인력을 배치해 결혼이민자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거점 및 중구·동구·남동구 등 3개 군·구에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특히 취업역량 강화 교육은 여가부의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지원 사업을 추진 6개 센터* 이외의 지역(중구, 동구)에서 진행해 인천시 전역에 공백 없이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6개 군·구 가족센터 :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거점센터를 비롯해 중구, 동구, 남동구에서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 ▲사법·상담 통·번역 양성 과정 ▲홈마스터 과정 ▲아동 놀이 지도사 자격증 과정 ▲의료전문 통·번역사 양성 과정 등 12개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특히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으로 전문 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인천은 화교와 고려인,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 등 다양한 이주민을 품고 있는 도시”라면서 “이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이며 선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군민 마음건강도 찾아가서 챙깁니다
해남군, 군민 마음건강도 찾아가서 챙깁니다
[환경방송MCN서명환 기자]=해남군은 자살 고위험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자살 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96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한다. 봄철은 자살 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군은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대상은 은둔형 위기가구 8명, 중장년층 1인 가구 39명, 만 80세 이상 독거노인 49명 등 총 96가구로 5월 한달간 신속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지속적 상담이 필요한 고위험군에게는 정신전문요원이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의와 1:1 상담, 등록 및 사례관리 등으로 집중 관리하게 된다. 나아가 더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병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우울 척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우울증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만큼 선제적 우울 척도 검사가 효과적이다”며“군민 누구나 해남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오셔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시기 바라며, 자살을 방지하고 마음이 건강한 해남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전화는 주간에는 해남군보건소(☎061-531-3768),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신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로 상담이 가능하다.
인천 부평구,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인천 부평구,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0일 부평 서부권 청소년의 문화 및 여가 공간의 거점이 될 청소년복합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구의회의장, 시·구의원, 국회의원 당선인, 인근 학교장 및 기관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며 마무리됐다. 청천2재개발구역 부지에 건립된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20년 건립 계획 수립 이후, 2022년 8월 착공하여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시설은 연면적 약 5천200㎡로 지상5층, 지하 1층 규모다. 현재 이전 운영 중인 지상4층 평생학습관과 지상2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지상 1·3층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꿈나래터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꿈나래터는 1층 영화감상실, PC존 등 청소년휴카페를 비롯해 3층 북카페, 요리 스튜디오, 4차 산업실, 미디어실, 동아리실(밴드실, 댄스연습실)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동아리 활동, 문화·인문교육 및 지역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문화 활동 및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 내 청소년문화시설인 청소년꿈나래터는 5월~6월 경 프로그램 참석자 모집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3년째 묵묵히 돕는 봉사 손길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3년째 묵묵히 돕는 봉사 손길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올해로 24회째 맞는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3년째 묵묵히 돕고 있는 봉사의 손길이 있어 화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신동문·이하 인천지부)와 서인천·연수·계양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새끼손가락’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에 참석한 34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 음식 배식, 쓰레기 정리 등 전방위적인 봉사에 나섰다. ‘새끼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의 일부로써 꼭 필요한 존재이듯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약하지만 함께 상생해 가야하는 존재를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자는 의미로 실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인천장애인론볼연맹 관계자는 “봉사자가 부족할 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다”라며 “3년째 열심으로 봉사해 준 봉사단에게 지난해에는 감사패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김영철(71)씨는 “25년째 론볼대회에 참여했다”며 “대회에서 몇 년째 묵묵히 봉사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돼 오히려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 꾸준한 봉사로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가정의 달 맞이 경로당 특별 행사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가정의 달 맞이 경로당 특별 행사
[환경방송MCN 김경희 기자]=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수)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해 가정의 달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 경로당 가정의날 특별행사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아동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해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율동을 공연하는 등 어르신과 아동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행사 1주일 전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은 아동들의 방문을 기대하며 카네이션에 대한 답례인 과자 꾸러미를 직접 준비했다.행사 당일 어르신들은 고사리 같은 손에 카네이션을 들고 경로당을 방문한 아동들을 반갑게 맞았다. 아동들은 준비한 율동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어르신도 과자 꾸러미를 아동들의 손에 쥐여주며 덕담을 건넸으며, 서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늘이 딱 어버이날인데 이렇게 아동들한테 카네이션을 받으니 옛 우리 아들이 가슴에 달아주던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이 생각이 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우리를 위해 카네이션과 재미있는 공연을 해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세대 간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기획했다. 뜻깊은 행사에 함께 협력해 준 경로당 어르신들과 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복지 인기 기사

1
[기획]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결혼이민자 자립 역량 강화에도 앞장
[기획]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결혼이민자 자립 역량 강화에도 앞장
◈언어·소양 교육 등 기초 교육부터 특화 직업훈련,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 지원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디아스포라의 도시 인천시가 결혼이민자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인천광역시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직업역량 개발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 군·구 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특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 추진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거주기간 장기화에 따른 취업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됐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귀화자의 10년 이상 장기 정착 거주 비율은 2018년 60.6%에서 2021년 68.5%로 증가했으며 결혼이민자의 배우자 은퇴기에 따른 소득보장과 노후보장, 학령기 자녀 양육을 위한 취업 수요도 크게 늘었다. 교육과정은 가족센터와 직업교육 훈련기관이 함께 기획·운영하며 한국어와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등의 기초 교육부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인천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수행 기간은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6개 군·구로 총 94명의 결혼이민자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 ▲피부미용교육 ▲온라인 마케팅 크리에이터 ▲이중언어강사 취업 준비 ▲영상 통·번역사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 등을 개설했다. 결혼이민자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컴퓨터교육 ▲취업준비 교육 ▲한국어 토픽 등 각 구에서 개설한 사전 기초 교육을 수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훈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비가 지급된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는 18일부터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75편의 영화 상영을 비롯해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이주문화를 경험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시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 사업, 2018년부터 선도적 추진 ◈올해 4억 3,000여 만 원 예산 투입 … 취업역량 강화 교육 공백 없이 추진 인천시는 올해 4억 3,000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가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다문화가족 일자리를 지원한 것은 2018년부터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연계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자립 역량을 키우고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으며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 해왔다. 2018년 11월 거점센터 일자리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결혼이민자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전문인력 배치를 7개 센터로 확대하고 다문화 강사 양성 및 파견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에는 일자리 전담 인력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거점 및 8개 센터로 모두 확대됐다. 올해는 거점센터와 8개 군·구 가족센터에 일자리 전담 인력을 배치해 결혼이민자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거점 및 중구·동구·남동구 등 3개 군·구에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특히 취업역량 강화 교육은 여가부의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지원 사업을 추진 6개 센터* 이외의 지역(중구, 동구)에서 진행해 인천시 전역에 공백 없이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6개 군·구 가족센터 :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거점센터를 비롯해 중구, 동구, 남동구에서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 ▲사법·상담 통·번역 양성 과정 ▲홈마스터 과정 ▲아동 놀이 지도사 자격증 과정 ▲의료전문 통·번역사 양성 과정 등 12개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특히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으로 전문 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인천은 화교와 고려인,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 등 다양한 이주민을 품고 있는 도시”라면서 “이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이며 선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
해남군, 군민 마음건강도 찾아가서 챙깁니다
해남군, 군민 마음건강도 찾아가서 챙깁니다
[환경방송MCN서명환 기자]=해남군은 자살 고위험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자살 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96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한다. 봄철은 자살 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군은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대상은 은둔형 위기가구 8명, 중장년층 1인 가구 39명, 만 80세 이상 독거노인 49명 등 총 96가구로 5월 한달간 신속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지속적 상담이 필요한 고위험군에게는 정신전문요원이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의와 1:1 상담, 등록 및 사례관리 등으로 집중 관리하게 된다. 나아가 더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병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우울 척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우울증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만큼 선제적 우울 척도 검사가 효과적이다”며“군민 누구나 해남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오셔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시기 바라며, 자살을 방지하고 마음이 건강한 해남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전화는 주간에는 해남군보건소(☎061-531-3768),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신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로 상담이 가능하다.
3
인천 부평구,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인천 부평구,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0일 부평 서부권 청소년의 문화 및 여가 공간의 거점이 될 청소년복합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구의회의장, 시·구의원, 국회의원 당선인, 인근 학교장 및 기관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며 마무리됐다. 청천2재개발구역 부지에 건립된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20년 건립 계획 수립 이후, 2022년 8월 착공하여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시설은 연면적 약 5천200㎡로 지상5층, 지하 1층 규모다. 현재 이전 운영 중인 지상4층 평생학습관과 지상2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지상 1·3층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꿈나래터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꿈나래터는 1층 영화감상실, PC존 등 청소년휴카페를 비롯해 3층 북카페, 요리 스튜디오, 4차 산업실, 미디어실, 동아리실(밴드실, 댄스연습실)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동아리 활동, 문화·인문교육 및 지역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문화 활동 및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 내 청소년문화시설인 청소년꿈나래터는 5월~6월 경 프로그램 참석자 모집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4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3년째 묵묵히 돕는 봉사 손길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3년째 묵묵히 돕는 봉사 손길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올해로 24회째 맞는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3년째 묵묵히 돕고 있는 봉사의 손길이 있어 화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신동문·이하 인천지부)와 서인천·연수·계양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새끼손가락’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에 참석한 34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 음식 배식, 쓰레기 정리 등 전방위적인 봉사에 나섰다. ‘새끼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의 일부로써 꼭 필요한 존재이듯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약하지만 함께 상생해 가야하는 존재를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자는 의미로 실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인천장애인론볼연맹 관계자는 “봉사자가 부족할 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다”라며 “3년째 열심으로 봉사해 준 봉사단에게 지난해에는 감사패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김영철(71)씨는 “25년째 론볼대회에 참여했다”며 “대회에서 몇 년째 묵묵히 봉사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돼 오히려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 꾸준한 봉사로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다짐했다.
5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가정의 달 맞이 경로당 특별 행사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가정의 달 맞이 경로당 특별 행사
[환경방송MCN 김경희 기자]=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수)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해 가정의 달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 경로당 가정의날 특별행사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아동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해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율동을 공연하는 등 어르신과 아동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행사 1주일 전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은 아동들의 방문을 기대하며 카네이션에 대한 답례인 과자 꾸러미를 직접 준비했다.행사 당일 어르신들은 고사리 같은 손에 카네이션을 들고 경로당을 방문한 아동들을 반갑게 맞았다. 아동들은 준비한 율동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어르신도 과자 꾸러미를 아동들의 손에 쥐여주며 덕담을 건넸으며, 서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늘이 딱 어버이날인데 이렇게 아동들한테 카네이션을 받으니 옛 우리 아들이 가슴에 달아주던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이 생각이 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우리를 위해 카네이션과 재미있는 공연을 해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세대 간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기획했다. 뜻깊은 행사에 함께 협력해 준 경로당 어르신들과 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