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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고산의 발굴현장 고인돌 문화유산 제거 돌무더기로 조작 ‘의혹’
춘천시 고산의 발굴현장 고인돌 문화유산 제거 돌무더기로 조작 ‘의혹’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춘천시가 산림청 정원소재실용화센터 부지로 추진하는 고산일원에서 실시된 발굴조사 중 문화유산 훼손 범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시민단체 중도본부는 춘천시가 현재 산림청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고산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에서 대규모 고인돌들이 돌무더기로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중도본부는 그 같은 주장의 근거로 2023년 10월 15일 발굴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자료를 공개했다. 사진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월 15일 고인돌로 주장되는 유구에는 다량의 토기편들이 분포하고 있었으나, 9일후인 24일 현장공개에서는 해당 유물들은 모두 제거됐다. 춘천시와 발굴기관은 그해 12월 문화재청에 제출한 ‘춘천 상중도 고산의 조선문학유산 복원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약식보고서’에서 해당 유구를 보고하지 않았다. 중도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2023년 11월 정밀발굴조사가 종료된 이후 관련자료를 분석하여 발굴현장에 미 보고된 돌무더기 44기가 분포함을 확인했다. 그 중 6개의 돌무더기는 수m 이상으로 거대하며 중도유적지에서 발견된 고인돌과 쌍둥이처럼 동일한 유형이었다. 중도본부는 2024년 2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그 같은 사실을 신고하고, 공개점검 등 진상파악과 보존조치를 문화재청에 제안했다. 그러자 문화재청은 국민신문고 답변(2AA-2402-0290191)을 통해 “조사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유적을 조사 한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및 발굴허가를 받은 사업시행자(춘천시)에서 답변할 사항으로 사료됩니다.”라며 사실 확인 자체를 거부했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춘천시는 국민신문고 답변(2AA-2402-0183443)에서 “귀하께서 고인돌로 예상하시는 돌무더기에 대해서는 시굴조사 및 발굴조사 과정 중 세차례에 걸쳐 개최한 학술자문회의(전 문가 검토)에서 관련한 지적사항이나 추가조사 의견이 없었음” 이라며 부인 했다. 고산일원을 발굴조사 한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은 <고산의 정밀발굴조사 고인돌 미보고 훼손 신고에 대한 조사기관의 답변>에서 “묘역과 매장주체부 내에 매납한 토기편이나 석기, 청동기 등의 청동기시대 유물도 수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춘천시는 의암호에 위치한 섬 상중도 고산 일원 8,000m²에 ‘조선문학유산 복원사업 부지 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9년 춘천시는 상중도 고산 지역을 조선문학유산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고산 일원에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2023년 고산일원에서 선사시대 문화유산이 대규모로 발견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측에서 미술관을 건립할 경우 수장고 습도 관리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립미술관은 무산됐다. 2023년 10월 23일 실시된 고고학전문가회의에서 한림대학교 심재연 교수 등은 고산에서 발견된 마을유적에 대해 “북한강 유역에서 하중도 마을유적에 버금가는 고고학적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유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춘천시는 상중도 남쪽에 추진되던 산림청 정원소재실용화센터 부지에 유물이 발견되면서 장소를 고산일원으로 변경했다. 5월 14일 오후 춘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원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정원도시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도본부 김종문대표는 “이미 중요유적으로 밝혀진 고산 마을유적 인근에 대규모 건축행위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사적지로 지정하고 선사문화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 “불법적치물이 건설폐기물 아닌 순환골재라니?”
시민단체들, “불법적치물이 건설폐기물 아닌 순환골재라니?”
◈<순환골재>란 물리적, 화학적 처리 과정 등을 거쳐 품질기준에 맞아야!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통해 ‘방치폐기물 아닌 건설폐기물’이라고 답변 ◈<방진 벽·덮개 설치> 등 ‘행정 대집행’ 요구에 9개월째 배 째라?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어제 목요일(4.2)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인천경찰청 서부경찰서가 지난 2월 28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등 시민단체들이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에 약 27년 동안 적치된 약 1,500만 톤 건설폐기물을 방치하는 등 최정규 인천광역시 서구 부구청장과 최흥진 환경 국장을 ‘직무 유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 등 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고발한 사건과 관련하여 고발인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조사에 앞서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겸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은 서부경찰서 정문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27년 불법적치 1,500만 톤 건설폐기물을 순환골재로 둔갑시킨 능력자인가? 경찰은 불법적치 건설폐기물 처리현장에 단 한번이라도 가봤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건설폐기물과 순환골재를 구분 못 한다”고 맹폭했다. 김 회장은 고발인 조사에서 “인천 서구 왕길동 적치된 것은 폐기물은 방치폐기물에 해당하지 않고, 건설폐기물”이라고 답변한 2020.6.22. 환경부 자연정책실 폐자원관리과 국민신문고 처리결과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에 앞서 강범석 서구청장과 이재현 전 청장이 고발되었고, 조사 과정에서 인천서구청은 “관내 왕길동 64-430번지 외 16필지에 적치된 것은 폐기물이 아닌 순환골재로,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적용 대상이 아니라 순환골재를 적치한 것만으로는 행정처분 등을 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인천 서구청이 참고인 자격으로 진술한 내용은 소가 웃을 일이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7항에 따르면, <순환골재>란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 과정 등을 거쳐 건설폐기물을 제35조에 따른 순환골재 품질기준에 맞게 만든 것을 말한다. 현재 불법 적치된 건설폐기물이 순환골재 품질인증을 받아 적치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입장표명을 요구받은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인천 서구 왕길동에 약 1,500만 톤 건설폐기물(20톤 덤프트럭 750,000대 추정)이 약 27년여에 달하는 장기간 불법 적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중 약 3분지 1에 달하는 물량이 최근 3년 동안 불법 처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고 묵인했다고 지난해 8월 16일 현 강범석 청장과 이재현 전 청장을 ‘직무 유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면서 “이 사건을 이송받은 인천경찰청은 최근 불송치(혐의가 없음) 결정을 내렸다. 경찰이 불법 적치된 현장 조사를 했다면 27년여 방치된 건설폐기물이 어떻게 품질인증을 받은 순환골재로 판단하고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했는지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송운학 의장은 “서구청 진술대로 순환골재라면, 지난 2014년 개최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전 불법적 건설폐기물을 감추고자 그물망을 씌우고 나무까지 심었는지 알 수 없다. 품질 인증된 순환골재라면 1997년부터 지금까지 수십여 차례 불법행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진술 역시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 전형적인 삼인성호(三人成虎)이자 지록위마(指鹿爲馬)”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향후 형사소송법 제245조의 7 제1항에 따른 이의 신청은 물론 현재 옥내화하지 않은 건설폐기물처리장 2곳을 방치한 강범석 서구청장과 담당들을 추가로 고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인천서구청은 억지 주장을 펼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고, 왕길동 건설폐기물 불법적치 현장이 법적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무법천지라고 시인하고 지금이라도 보관시설 및 처리시설 전체를 두르는 ▲10m 이상 방진벽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살수시설 ▲폐기물의 흩날림을 방지할 수 있는 방진 덮개 ▲바닥 포장 ▲지붕 덮개 시설(건설폐기물 보관시설에서 폐기물 절단 행위가 필요한 경우) 설치 등을 행정 대집행 방식으로 실시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남촌산단, “환경 위해 물질 배출 없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것”
남촌산단, “환경 위해 물질 배출 없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것”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남동스마트밸리개발㈜는 2024. 4. 24(수) 오전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일부 시민단체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주요 언론사 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동스마트밸리개발㈜는 24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촌산단조성으로 인해 발암물질이 배출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020년 6월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내용은 최악조건을 고려해 예측하였을 때 4종의 발암물질이 위해도 지수를 초과하는 것이며 시민단체 등의 우려를 반영하여 현재 계획(안)은 입주 제한을 더욱 강화하여 대기 1~5종 오염물질 배출업체가 입주할 수 없도록 전면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남촌산단 조성으로 인한 발암물질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산업단지 운영시에 해당 입주 조건을 변경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계획 변경은 사업시행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정부 등 관계기관의 승인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엄격한 사후 환경영향조사를 받기 때문에 입주제한 조건을 임의로 완화하는 등 변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와 인근 구월2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해서는 엄격한 교통영향평가를 시행하여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를 위해 산업은행이 민간기업과 체결한 수익보장약정서의 의결권 협의조항을 이미 삭제·완료하였으며, 공공기관(남동구청, 한국산업은행)의 이사 수를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과반수 이상 확보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의견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고, 향후 감사원의 한국산업은행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경우 이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동스마트개발 주식회사는 남촌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경관련 사항 등 모든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부 공개하여 더 이상의 우려가 없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며 당초 계획(안)대로 친환경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K-컬쳐나눔봉사단 발족식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K-컬쳐나눔봉사단 발족식
[환경방송MCN 김경희 기자]=]=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에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관찰되는 날이다. 이 날은 1970년에 미국에서 처음 제안되었고, 그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많은 국가에서 관련 행사와 캠페인이 개최된다.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의 생명체들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재확인하는 날이다. 이 날에는 환경 오염, 기후 변화, 쓰레기 문제, 생물 다양성 감소 등의 주제에 대한 교육활동, 캠페인, 커뮤니티 행사 등이 진행된다. 세계 각지의 환경 단체, 비영리 기관, 정부 기관, 기업 및 개인들이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는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촉진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사람이 지구의 자원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촉구한다. ▼이에 SAVE GREET는 환경캠페인을 진행하며 K- 컬쳐 나눔봉사단에 참여한다. K-컬쳐나눔봉사단은 문화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4월 29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에서 오후 3시에 출범식을 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인플루언서,모델 봉사단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진행하며 최정식회장 취임식도 함께 이루어진다. K-컬쳐나눔봉사단 임상현 공동대표는 “문화 교육, 문화 이벤트,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라고 그 입장을 밝혔다. K-컬쳐나눔봉사단은 앞으로 우리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며, 이번 K-컬쳐나눔봉사단의 출범식은 우리 문화의 발전과 국제적인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모경종 후보 매립지 발언!, 서구 지역 주민∙시민단체들 뿔났다!
이재명, 모경종 후보 매립지 발언!, 서구 지역 주민∙시민단체들 뿔났다!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계양을)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 전용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두고 서구 지역 4개(검단환경지킴이 연합, (사)서구발전협의회, 검단구발전협의회,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시민단체들이 잇단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이행숙 서구 병 후보가 이재명, 모경종 후보의 태양광 설치 가능, 계양에 에너지 공급, 쓰레기 매립지라는 비하 발언에 대해 지역 주민과 합의가 된 것도 아니고, 수도권매립지 주민 환원정책과 정 반대된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서구청에서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사월마을 주민들도 “이 같은 태양광 설치 발언에 2025년 매립종료 후, 북부권종합발전계획인 문화와 첨단산업 등 감성이 담긴 에코 메타시티 첨단도시개발을 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 다시 매립지를 태양광 패널로 뒤덮는 것은 매립지를 영구히 사용하려는 허황된 발상으로 사월마을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며 두 후보에 대해 주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자직을 당장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안항성 검단환경지킴이 연합회 회장도 입장문을 내고 “모경종 후보는 국회의원 출마를 하기 위해 검단지역에 전세를 구해 갓 이사를 온 인물이라”며 “쓰레기 매립지에 태양광 설치가 웬 말이냐?” 또 “에너지를 생산해 계양으로 보내겠다는 야당 후보야말로 유권자분들이 엄중하게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김용식 (사)서구발전협의회 회장도 “모경종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판박이”로 “쓰레기 매립지에 태양광을 설치해 계양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발상은 검단지역 주민들을 무시하고, 30년간 인고의 고통을 저버리는 야비한 행위라며 당장 서구 지역 주민들께 사죄하고 후보자직에 사퇴하라”고 강한 입장문을 냈다 연이어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 회장도 “지난 1992년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각종 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로 들어와 30년 넘게 환경적, 경제적 피해 고통을 일방적으로 감내하며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검단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인고의 세월을 뒤로하고, 매립지가 자신의 소유인양 태양광 발전을 운운하는 것은 검단지역 주민들께 대못을 박는 충격적 망언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당장 검단지역 주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자직을 사퇴하라”고 강하게 입장문을 냈다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 워크 중앙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지사를 역임해서 그 누구보다도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들 고통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대표 겸 후보인데,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서구 주민 동의가 없이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다, 또 계양에 에너지 공급이라는 망언에 대해 30여 년 매립지로 인해 고통받은 검단 주민들에게 당장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지역 단체들은 검단 주민들의 동의가 없는 망언으로, 국회의원 후보자의 본분을 망각한 체 주민들을 볼모로 자신들의 영위만을 챙기려는 두 후보는 자질에 큰 문제가 있다며 당장 검단 주민들께 사죄하고 후보자직에서 당장 사퇴하라고 입장문을 함께 냈다. 한편 최근 OBS 경인방송에서 이재명, 원희룡(계양을)의 두 후보 간 토론회에서 수도권매립지 내 대규모 태영광 설치 가능과 계양에 에너지 공급을 둘러싼 두 후보자에 발언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 거론되고 있어 검단지역내 파장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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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고산의 발굴현장 고인돌 문화유산 제거 돌무더기로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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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불법적치물이 건설폐기물 아닌 순환골재라니?”
시민단체들, “불법적치물이 건설폐기물 아닌 순환골재라니?”
◈<순환골재>란 물리적, 화학적 처리 과정 등을 거쳐 품질기준에 맞아야!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통해 ‘방치폐기물 아닌 건설폐기물’이라고 답변 ◈<방진 벽·덮개 설치> 등 ‘행정 대집행’ 요구에 9개월째 배 째라?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어제 목요일(4.2)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인천경찰청 서부경찰서가 지난 2월 28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등 시민단체들이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에 약 27년 동안 적치된 약 1,500만 톤 건설폐기물을 방치하는 등 최정규 인천광역시 서구 부구청장과 최흥진 환경 국장을 ‘직무 유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 등 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고발한 사건과 관련하여 고발인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조사에 앞서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겸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은 서부경찰서 정문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27년 불법적치 1,500만 톤 건설폐기물을 순환골재로 둔갑시킨 능력자인가? 경찰은 불법적치 건설폐기물 처리현장에 단 한번이라도 가봤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건설폐기물과 순환골재를 구분 못 한다”고 맹폭했다. 김 회장은 고발인 조사에서 “인천 서구 왕길동 적치된 것은 폐기물은 방치폐기물에 해당하지 않고, 건설폐기물”이라고 답변한 2020.6.22. 환경부 자연정책실 폐자원관리과 국민신문고 처리결과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에 앞서 강범석 서구청장과 이재현 전 청장이 고발되었고, 조사 과정에서 인천서구청은 “관내 왕길동 64-430번지 외 16필지에 적치된 것은 폐기물이 아닌 순환골재로,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적용 대상이 아니라 순환골재를 적치한 것만으로는 행정처분 등을 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인천 서구청이 참고인 자격으로 진술한 내용은 소가 웃을 일이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7항에 따르면, <순환골재>란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 과정 등을 거쳐 건설폐기물을 제35조에 따른 순환골재 품질기준에 맞게 만든 것을 말한다. 현재 불법 적치된 건설폐기물이 순환골재 품질인증을 받아 적치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입장표명을 요구받은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인천 서구 왕길동에 약 1,500만 톤 건설폐기물(20톤 덤프트럭 750,000대 추정)이 약 27년여에 달하는 장기간 불법 적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중 약 3분지 1에 달하는 물량이 최근 3년 동안 불법 처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고 묵인했다고 지난해 8월 16일 현 강범석 청장과 이재현 전 청장을 ‘직무 유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면서 “이 사건을 이송받은 인천경찰청은 최근 불송치(혐의가 없음) 결정을 내렸다. 경찰이 불법 적치된 현장 조사를 했다면 27년여 방치된 건설폐기물이 어떻게 품질인증을 받은 순환골재로 판단하고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했는지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송운학 의장은 “서구청 진술대로 순환골재라면, 지난 2014년 개최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전 불법적 건설폐기물을 감추고자 그물망을 씌우고 나무까지 심었는지 알 수 없다. 품질 인증된 순환골재라면 1997년부터 지금까지 수십여 차례 불법행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진술 역시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 전형적인 삼인성호(三人成虎)이자 지록위마(指鹿爲馬)”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향후 형사소송법 제245조의 7 제1항에 따른 이의 신청은 물론 현재 옥내화하지 않은 건설폐기물처리장 2곳을 방치한 강범석 서구청장과 담당들을 추가로 고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인천서구청은 억지 주장을 펼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고, 왕길동 건설폐기물 불법적치 현장이 법적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무법천지라고 시인하고 지금이라도 보관시설 및 처리시설 전체를 두르는 ▲10m 이상 방진벽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살수시설 ▲폐기물의 흩날림을 방지할 수 있는 방진 덮개 ▲바닥 포장 ▲지붕 덮개 시설(건설폐기물 보관시설에서 폐기물 절단 행위가 필요한 경우) 설치 등을 행정 대집행 방식으로 실시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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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산단, “환경 위해 물질 배출 없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것”
남촌산단, “환경 위해 물질 배출 없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것”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남동스마트밸리개발㈜는 2024. 4. 24(수) 오전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일부 시민단체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주요 언론사 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동스마트밸리개발㈜는 24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촌산단조성으로 인해 발암물질이 배출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020년 6월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내용은 최악조건을 고려해 예측하였을 때 4종의 발암물질이 위해도 지수를 초과하는 것이며 시민단체 등의 우려를 반영하여 현재 계획(안)은 입주 제한을 더욱 강화하여 대기 1~5종 오염물질 배출업체가 입주할 수 없도록 전면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남촌산단 조성으로 인한 발암물질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산업단지 운영시에 해당 입주 조건을 변경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계획 변경은 사업시행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정부 등 관계기관의 승인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엄격한 사후 환경영향조사를 받기 때문에 입주제한 조건을 임의로 완화하는 등 변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와 인근 구월2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해서는 엄격한 교통영향평가를 시행하여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를 위해 산업은행이 민간기업과 체결한 수익보장약정서의 의결권 협의조항을 이미 삭제·완료하였으며, 공공기관(남동구청, 한국산업은행)의 이사 수를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과반수 이상 확보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의견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고, 향후 감사원의 한국산업은행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경우 이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동스마트개발 주식회사는 남촌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경관련 사항 등 모든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부 공개하여 더 이상의 우려가 없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며 당초 계획(안)대로 친환경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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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K-컬쳐나눔봉사단 발족식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K-컬쳐나눔봉사단 발족식
[환경방송MCN 김경희 기자]=]=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에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관찰되는 날이다. 이 날은 1970년에 미국에서 처음 제안되었고, 그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많은 국가에서 관련 행사와 캠페인이 개최된다.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의 생명체들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재확인하는 날이다. 이 날에는 환경 오염, 기후 변화, 쓰레기 문제, 생물 다양성 감소 등의 주제에 대한 교육활동, 캠페인, 커뮤니티 행사 등이 진행된다. 세계 각지의 환경 단체, 비영리 기관, 정부 기관, 기업 및 개인들이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는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촉진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사람이 지구의 자원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촉구한다. ▼이에 SAVE GREET는 환경캠페인을 진행하며 K- 컬쳐 나눔봉사단에 참여한다. K-컬쳐나눔봉사단은 문화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4월 29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에서 오후 3시에 출범식을 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인플루언서,모델 봉사단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진행하며 최정식회장 취임식도 함께 이루어진다. K-컬쳐나눔봉사단 임상현 공동대표는 “문화 교육, 문화 이벤트,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라고 그 입장을 밝혔다. K-컬쳐나눔봉사단은 앞으로 우리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며, 이번 K-컬쳐나눔봉사단의 출범식은 우리 문화의 발전과 국제적인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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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경종 후보 매립지 발언!, 서구 지역 주민∙시민단체들 뿔났다!
이재명, 모경종 후보 매립지 발언!, 서구 지역 주민∙시민단체들 뿔났다!
[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계양을)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 전용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두고 서구 지역 4개(검단환경지킴이 연합, (사)서구발전협의회, 검단구발전협의회,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시민단체들이 잇단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이행숙 서구 병 후보가 이재명, 모경종 후보의 태양광 설치 가능, 계양에 에너지 공급, 쓰레기 매립지라는 비하 발언에 대해 지역 주민과 합의가 된 것도 아니고, 수도권매립지 주민 환원정책과 정 반대된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서구청에서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사월마을 주민들도 “이 같은 태양광 설치 발언에 2025년 매립종료 후, 북부권종합발전계획인 문화와 첨단산업 등 감성이 담긴 에코 메타시티 첨단도시개발을 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 다시 매립지를 태양광 패널로 뒤덮는 것은 매립지를 영구히 사용하려는 허황된 발상으로 사월마을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며 두 후보에 대해 주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자직을 당장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안항성 검단환경지킴이 연합회 회장도 입장문을 내고 “모경종 후보는 국회의원 출마를 하기 위해 검단지역에 전세를 구해 갓 이사를 온 인물이라”며 “쓰레기 매립지에 태양광 설치가 웬 말이냐?” 또 “에너지를 생산해 계양으로 보내겠다는 야당 후보야말로 유권자분들이 엄중하게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김용식 (사)서구발전협의회 회장도 “모경종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판박이”로 “쓰레기 매립지에 태양광을 설치해 계양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발상은 검단지역 주민들을 무시하고, 30년간 인고의 고통을 저버리는 야비한 행위라며 당장 서구 지역 주민들께 사죄하고 후보자직에 사퇴하라”고 강한 입장문을 냈다 연이어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 회장도 “지난 1992년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각종 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로 들어와 30년 넘게 환경적, 경제적 피해 고통을 일방적으로 감내하며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검단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인고의 세월을 뒤로하고, 매립지가 자신의 소유인양 태양광 발전을 운운하는 것은 검단지역 주민들께 대못을 박는 충격적 망언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당장 검단지역 주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자직을 사퇴하라”고 강하게 입장문을 냈다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 워크 중앙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지사를 역임해서 그 누구보다도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들 고통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대표 겸 후보인데,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서구 주민 동의가 없이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다, 또 계양에 에너지 공급이라는 망언에 대해 30여 년 매립지로 인해 고통받은 검단 주민들에게 당장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지역 단체들은 검단 주민들의 동의가 없는 망언으로, 국회의원 후보자의 본분을 망각한 체 주민들을 볼모로 자신들의 영위만을 챙기려는 두 후보는 자질에 큰 문제가 있다며 당장 검단 주민들께 사죄하고 후보자직에서 당장 사퇴하라고 입장문을 함께 냈다. 한편 최근 OBS 경인방송에서 이재명, 원희룡(계양을)의 두 후보 간 토론회에서 수도권매립지 내 대규모 태영광 설치 가능과 계양에 에너지 공급을 둘러싼 두 후보자에 발언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 거론되고 있어 검단지역내 파장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