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4분의 기적, 인천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 만들어요.

기사입력 2023.10.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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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민안전체험관 체험기획과장 (소방령 정선영)

청량한 가을바람과 푸른 하늘이 기분좋은 한가을,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라며..

올가을은 유난히도 많은 축제, 행사로 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심하여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혈관 수축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다.

지난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인구 10만명 당 기준으로 1위 암 사망률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특히, 10월~11월엔 심한 일교차로 인한 급성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심정지 환자에겐 최초 목격자에 의한‘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기능이 멈춘 환자에게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 등의 응급처치 과정을 통하여 심장과 뇌에 혈액을 순환시켜 심장기능을 회복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응급처치이다.

심장정지는 골든타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심장이 멈춘 후 4분 이상 경과하면 두뇌 손상의 가능성이 커진다. 6분 경과 시 두뇌가 손상되기 시작하며, 10분이 지나면 심한 뇌 손상 혹은 뇌사 상태로 접어든다.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응급처치 시작 시간이 중요하며, 이는 응급의료 체계의 확립과 시민들의 자발적 응급처치 참여와 교육이 있어야 한다. 그러하기에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는 응급처치 체험과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여 시민과 함께‘4분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구나 눈앞에서 갑자기 사람이 쓰러진다면 선뜻 나서서 도움을 줄 수 있기는 어려운 일이다. 내 가족과 친구, 이웃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을 응급처치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한명의 생명 구하는 기적을 인천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 만들길 바란다.

 

 

 

 

[박종환 기자 park63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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