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례지도사협회 장례식장 內 일회용품 퇴출운동 나선다

기사입력 2022.03.28 15:59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환경방송MCN김경희기자]= 제주도, 김해시에 이어 장례식장의 일회용품 퇴출하자는 새로운 친환경 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니 장례식장의 일회용품을 사용할수 밖에 없는 현실을 논하기 보다 방법론을 강구하자는 입장에서 (사)장례지도사협회가 나서고 있다.
우선 (사)장례지도사협회 이상재회장은 전국 1,200여 개의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확대를 위한 표준 자료를 만들어 환경부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례식장의 친환경으로의 변화는 장례식장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준공함으로 하여 플라스틱 쓰레기를 도시당 30t 이상 줄일수 있고 새로운 일거리 창출을 만들어 낼수 있다.

지난 2월 21-22일 (사)장례지도사협회와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와 식기세척기 업체 대표를 비롯하여 다회용기 생산업체 그리고 언론사 등이 친환경 장례식장의 표준모델이 되는 제주도의 장례식장을 양일간 현장 방문하여 일회용품 없이 장례식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편리함과 불편함 그리고 시민들의 반응을 폭넓게 조사하였다. 또한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고 개선책을 만들어 전국의 장례식장으로 확대할 계획을 구상 및 실행하고 있다.

다운로드.jpg
2월 21-22일 제주대학교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는 장례식장 현장 탐방

제주도에 이어 김해시는 지난해 8월 김해지역 14개 민간 장례식장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부 국고보조금 사업을 통해 국고보조금 8억 4000만 원을 확보하였고 여기에 시비 12억 원을 보태어 스테인리스 식기를 구입 및 세척시설을 설치하여 경남 김해 민간 장례식장은 이달부터 일회용 그릇 대신 반영구적 스테인리스 그릇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다회용기의 살균 세척, 수거 및 공급은 김해 지역자활센터의 10여 명의 사업단이 맡아 진행하기로 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거리 공급도 창출하게 되어 친환경 장례식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친환경 운동을 장례식장 뿐 아니라 민간단체 야외행사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민간 장례식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이렇게 없애는 것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다운로드 (1).jpg
장례식장의 친환경은 관공서의 장례식장 일회용품 공급중단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사)장례지도사협회(회장 이상재)는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장례식장이 일회용품이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문화의 변화를 빠르게 받아 들여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대기업을 비롯한 관공서의 장례식장 일회용품 공급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일회용품제공 기업의 리스트를 작성하여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폐기물 처리하는 (주)국보산업 이기영회장과 R브레인도 이러한 장례식장 內 일회용품 퇴출운동에 뜻을 같이 할 입장을 밝혀서 앞으로 장례식장의 친환경행보가 기대가 된다. 

[김경희 기자 ghahee@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환경방송MCN & xn--289am60a96d83y.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조직도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