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기방치 된 악성 폐기물 및 불법투기물 수거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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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방송MCN 강정화 기자]물은 맑은데 공기는 향기로워, 이 보다 좋을순 없다.
오늘도 고중한(가명)씨는 감사한 마음으로 마을을 돌며 하루를 정리하던 습관에 따른다. 시냇물 졸졸 소리 나는지점에 이르러 이상한 느낌에 깜짝 정신을 차리고 두리번거리지만 없다.
이렇게 상쾌한 마을에 언제인가 냄새 나고 볼성 사나운 쓰레기 한 트럭이 버려졌다.
편승투기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젠 산더미가 되어 악취나는 마을이 되었다.
관계 기관에 수차 진정하여도, '안타깝지만 사유지 폐기물은 지주 책임'이라는 답만 듣게 되어 주민 모두는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마을에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온갖 폐기물이 산더미가 되어 청량 마을은 악취와 미관 공해로 두통발생 마을이 되었다.
그런 애물단지가 어느날 깨끗하게 사라진 것이다.
바로 충주시가 시 전체에 만연해 있는 오래된 악성 쓰레기 수거 사업을 진행 했기 때문이다. 충주시 13개 읍면을 전수 조사하여 130개소 '980여톤'을 파악하였고, 쓰레기 성향을 검토 선별하여 예산을 편성하였다.
◈사유지는 투기자 불명 및 지주가 처리 불능 상태이거나 산간 골짜기등 공유지
이 사업을 총괄 지휘한 충주시 자원 순환과 김덕철팀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폐기물 처리를 깔끔하게 하여 내 마음도 날아 갈것 같다며 쓰레기 불법투기는 대기환경을 오염 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도 크나 큰 피해를 준다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배인호 충주시 금가면 이장협의회총무는 "오랫동안 악취나고 비위생적인데 마땅히 치우지 못해 고민하던 것을 행정적차원에서 수거하여 처리하여 주니 마을 주민 모두가 좋아한다".며 "시민과 하나되는 행정이자 환경정책의 진수"라며 환호했다.
이러한 폭발적 반응에 부합 하여 시는 수거 사업을 2차 3차 4차 까지 진행했다.
충주시는 지난 2019년7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 하였다. 각 마을에 마을 지킴이 대장 발족식을 거행 하였으며 '암행불법투기감시단'을 발족하였다.
이러한 적극적 행정과 담당공무원의 열정이 시민의 마음속으로 융화되어 충주시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가 완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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