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사입력 2022.06.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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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방송MCN 강정화 기자]=충북 단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진위에 따르면 ‘안녕, 철쭉 많이 보고 싶었어’를 슬로건으로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각지에서 20만 명 이상이 단양을 찾아 연분홍빛 소백산 철쭉의 향연을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이번 축제 기간에는 연분홍 철쭉에 더해 단양 강변 꽃양귀비 꽃밭과 인공 사면에 핀 야생화, 장미터널의 수만 송이 장미가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3일과 4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다시 시작하는 우리’ 개막콘서트와 코로나 극복 7080 희망콘서트는 김희재, 서지오, 지원이, 구창모 등 유명 가수들의 여운 깊은 목소리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미스터트롯의 나태주가 함께하는 단양에서 꽃길만 걷기 행사와 봄바람 꽃길 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인기가수 나태주와 조항조, 장혜리 등이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헤어 나올 수 없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행사장과 소백산 등산로 등을 운행하는 무료 셔틀택시와 셔틀버스 등 축제 편의 시책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단양소백산철쭉제가“단양소백산철쭉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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