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어때?

기사입력 2022.07.15 15:07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증명사진(나민성).jpg
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 [소 방 장 : 나 민 성]

[환경방송MCN]=인천강화소방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60일간 동막해변에서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안순찰 등 예방활동을 통해 동막해변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막해변에서 발생한 사고통계를 살펴보면 시민수상 구조대 운영 기간 중 일일 평균 4건 이상, 극성수기에는 일일 평균 10건 이상 현장 안전조치 건이 발생하였으며 갯벌에서 물놀이 중 안전부주의로 발생한 찰과상과 조개껍데기를 밟아 생긴 발바닥 열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막 해변은 해안과의 경사가 낮고 해안선이 길어 물놀이 중 안전사고 위험요소는 적다. 하지만,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치명적인 사고는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일어나기에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 사전에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잘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해당지역의 해변에서 볼 수 있는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막해변의 경우 해파리와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해변 내에 안전 그물망을 설치했기 때문에 그물망을 벗어나 외곽지역에서 활동할 경우 수상에 떠다니는 부유물에 노출되어 위험할 수 있다.

또한 동막 해안의 퇴적된 갯벌은 조류에 깍여 다수의 갯골을 조성하고 있다. 

[크기변환]동막해변2.jpg

갯골에 발이 빠질 경우 쉽게 발을 빼서 나오기 힘들며 물이 들어와 있을 경우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 않아 더욱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은 더욱 더 각별히 주의해야만 한다.

올 여름에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피서객이 안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피서객 스스로 안전 의식을 갖추고 있을 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

[박종환 기자 park63145@hanmail.net]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환경방송MCN & xn--289am60a96d83y.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조직도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