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시 청년허브, 제1차 청년 공론장 성공적 개최… 청년이 이끄는 미래 논의

기사입력 2023.07.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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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월) 제1차 공론장 ‘세상을 리드하는 청년,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우리’ 개최… 사회를 이끄는 청년의 사례 공유

◈서울시 청년허브, 주거·부채·니트·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주제로 10월까지 공론장 ‘청미씨’ 지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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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시 청년허브 제1회 공론장 ‘청미씨’에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김철희 단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환경방송MC 장병수 기자]=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2023년 6월 19일(월) 15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세상을 리드하는 청년,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우리’를 주제로 제1차 청년 공론장 ‘청년, 미래의 씨앗(청미씨)’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청년허브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서울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 공간으로 △국내외 청년 네트워크 구축 △정책 연구 △커뮤니티 및 단체 활동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허브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공론장 ‘청년, 미래의 씨앗(청미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제1차 ‘청미씨’는 봉사활동, 국제구호, 해외 취업, 청년정책 등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4명의 청년이 활동 경험과 커리어 조언을 나누고, 발표자와 패널 및 206명의 온·오프라인 참가자와 함께 청년이 바꿀 수 있는 세상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취업준비생, 은둔·고립 청년 등 사회에 나올 준비를 하는 청년들이 참여해 사회를 이끌어가는 청년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먼저 ‘십시일밥’의 김세진 대표는 대다수의 청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에서 ‘취약 계층 청년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빈곤층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공강 시간의 식당 자원봉사가 취약청년의 식권 나눔으로 이어지는 자신의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이러한 십시일밥의 활동이 30년간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더 많은 대학과 청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의 노진호 이사는 필리핀 빈민 지역 및 튀르키에 대지진 현장 등 국제구호 활동의 경험이 현재 공정여행을 기획·운영하는 자신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특히 전쟁과 재난지역에서의 무력감과 시혜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빈민 지역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누면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공정여행 기획자로서 자신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제로백컨설팅’의 김양희 대표는 증권사 퇴사 후 해외 취업으로 이어졌던 자신의 경험에 대해 소개하며,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신중함과 과감함이 둘 다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히 “내가 왜 해외 취업을 하려고 하는지 스스로 답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5년 내지 10년 동안의 커리어 지도를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양천청년네트워크’의 신예진 위원은 국제 NGO에서 근무하다 ‘피부에 와 닿는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지역사회 청년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특히 청년의 ‘당사자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제 해결의 효능감을 강조하며, 더 넓은 사회와 연결해 내가 어떤 배움을 도모할 수 있고, 배운 것을 어떻게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를 같이 고민해 볼 것을 제안했다.

제1차 ‘청미씨’에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서울연구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등 다양한 청년지원단체가 참석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첫걸음을 내디딘 ‘청미씨’에서 나온 씨앗들의 이야기가 많은 영양분을 받아 잘 자랄 수 있도록 서울시 정책으로 청년들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 청년허브는 10월까지 주거, 부채, 니트/일자리 등의 청년 의제로 공론장 ‘청미씨’를 진행한다. 공론장 행사 정보는 청년허브 누리집에 지속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청미씨’ 연사 발표 내용은 청년허브 행사 리뷰 페이지, 유튜브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장병수 기자 qudtn02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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