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세계적 환경미술작가 마크 디온과 함께 연안정화 활동 펼쳐

해양쓰레기 활용한 예술 작품 작업 지원
기사입력 2021.08.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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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방송MCN 장병수 기자]=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충청남도, 태안군, 서천군과 함께 세계적 환경 미술작가 마크 디온(Mark Dion, 1961년생, 미국)과 8월 4일부터 이틀간 ‘서해안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크 디온 측이 국내 첫 전시회를 준비하며 충남연구원에 해양 보전 활동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마크 디온은 9월부터 서울에서 ‘Ocean Health’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 예정인데, 이번 서해안 연안 정화 활동에서 영감을 얻고 수집한 작품 재료(해양 쓰레기)를 이번 특별 전시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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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디온은 자연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를 작품에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다른 작가들과는 다르게 현장 연구 및 경험을 통해 자연, 인간과 관계에 주목하고 재료의 수집 과정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제시·재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 연포 해변(4일)을 시작으로, 서천군 송림 해변(5일)에서 생활 쓰레기 및 폐어구, 스티로폼 등의 해양 폐기물 정화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마크 디온 작가의 서해안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과 전시 재료 활용은 서해안 연안 환 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의 해양 쓰레기 관리 정책은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충남연구원은 ‘충청남도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정책 사업’을 2017년부터 함께 기획 및 연구 지원해 이번 유엔 공공행정상 수상에도 큰 이바지를 했다.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세계적 환경 미술작가인 마크 디온이 한국의 해양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충남도와 함께 건강한 바다(Ocean Health)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기획했다는 점은 충남도의 연안 환경 보전 노력이 국내외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병수 기자 qudtn02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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