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MCN 박종환 기자]=인천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오는 10일부터 119신고자에게 신고접수내용과 소방차량 출동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119출동정보 알리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한국갤럽에서 발표된‘한국 성인 만 18세이상 스마트폰 사용율 95%’와 같이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대국민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본 서비스는 119신고 시 문자메세지에 포함된 URL링크를 통해 「119출동정보 알리미」로 접속해 접수된 내용과 출동차량 위치, 도착시간 등을 신고자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본 서비스에는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사고별 대응요령이 제공되어 소방차 도착 전 시민의 초기대응으로 재난확대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사고지점 주변의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위치를 알려줘 구급차 도착 전, 심정지 환자에게 AED를 사용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로 인한 소생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본 서비스로 신고자가 119신고내용과 소방차량의 이동정보를 확인해 재난현장에서 막연하게 기다리지 않고 소방차의 현재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필요시 재난대응 매뉴얼을 통해 초기대응이 가능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